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개근질닷컴]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파죽의 8연승을 질주했다. 와일드카드 경쟁팀인 양키스와의 4연전을 모두 스윕하며 가을야구 도전 가능성을 더 끌어올렸다.
토론토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 원정 경기서 6-4, 승리를 거뒀다. 양키스와의 최근 4연전을 모두 승리한 토론토는 77승 62패로 가을야구에 더 다가갔다.
지난달 한 때 6~9경기 이상 벌어져 있었던 토론토와 와일드카드 1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승차는 1.5경기, 2위 뉴욕 양키스와의 승차는 0.5경기차로 좁혀졌다.
이날도 타선은 화끈 하게 터졌다. 1회 보 비셋의 선두 타자 홈런을 때린 토론토는 후속기회를 놓치며 불안한 리드를 유지했다. 그러다 5회 랜덜 그리척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추가점을 냈다.
경기 6회 2-2로 동점을 허용한 토론토는 7회 무사 1,2루에서 선제 홈런의 주인공 비셋이 1타점 적시타로 다시 경기 리드를 가져왔다.
토론토는 8회 잰슨의 밀어내기 볼넷과 9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솔로홈런과추가 적시타로 각각 1점과 2점씩을 더 추가했다.
양키스도 9회 2사 후 연속 타자 홈런으로 토론토를 바짝 추격했으나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연승 행진을 이끌고 있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시즌 42호 홈런으로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에 단 1개차로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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