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개근질닷컴 GGJ 유튜브

[개근질닷컴] 이승철클래식 보디빌딩 그랑프리전이 한국 보디빌딩 경기 역사상 최초로 200만뷰를 돌파했다. 한국을 넘어 전세계로 흥행되며 신드롬급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개근질닷컴 GGJ 유튜브 관계자는 “지난 3일 이승철클래식 보디빌딩 그랑프리전 고화질 영상(https://bit.ly/3yThhQ3)이 200만뷰를 돌파했다. 현재는 207만뷰를 기록중으로 매일 수만회씩 꾸준히 조회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유튜브 스포츠 영상 가운데 단일 클립 조회수가 200만뷰를 넘은 사례는 흔치 않다. 더군다나 국내 비주류 종목이라고 할 수 있는 보디빌딩 경기 가운데선 200만뷰는 물론, 20만뷰를 넘은 영상을 찾아보기도 쉽지 않다. 

사진=개근질닷컴 GGJ 유튜브 캡처

무엇보다 지난 7월 10일 열린 2021 이승철클래식&NPC 리저널 강원 대회의 그랑프리전 1경기, 그 대회 경기의 가치만으로 불러온 관심이란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적지 않다. 영상이 게시 된 지 불과 50일 정도만에 기록 된 한국 보디빌딩의 또 하나의 역사다.

한 보디빌딩 관계자는 “다른 인기 프로 스포츠 종목이나 엔터테인먼트 장르와 견주어 본 보디빌딩&피트니스의 입지와 인기 등과 비교하면 200만뷰는 거의 2,000만뷰나 다름 없는 위상과 체감이라고 보면 된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김원익 기자

실제 이날 대회 호스트이자 한국 최고의 헤비급 레전드 보디빌더 이승철, 대회 오버롤 이후 김준호 클래식에서 IFBB PRO카드를 획득한 유인성, 피트니스 황제이자 업계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황철순이 펼친 그랑프리전은 ‘역대급 명승부’로 불리며 각종 커뮤니티 등에 회자 되는 등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이승철과 황철순이 보여준 ‘배치기’ 퍼포먼스는 과거 필 히스와 카이 그린의 대립을 오마쥬한 장면으로 여겨져, 다양한 세계 팬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또한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에 감탄을 금하는 반응도 쏟아졌다.

사진=김원익 기자

명승부의 주역인 황철순은 해당 소식을 듣고 “보디빌딩 경기에 이처럼 많은 팬들이 관심을 보여주시는 것은 참 감사한 일”이라며 고마움을 전한 이후 “그만큼 한국 보디빌딩의 수준이 결코 낮지 않다는 걸 보여준 것 같아서 뿌듯한 마음도 든다. 앞으로도 보디빌딩을 더 대중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에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영상의 시청자 절반 이상이 전세계 시청자일 정도. 여상 게시물만 봐도 각종 언어로 다양한 관심을 표하는 세계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HD 고화질 보디빌딩 영상을 시청하기 힘든  만큼 생생한 대회 현장에 감탄을 보인 이들도 적지 않았다.

개근질닷컴 GGJ 유튜브 관계자는 “유튜브는 아카이브의 역할도 가지고 있는만큼 현재보다 더 많은 이들이 영상을 시청하게 될 것 같다”며 “국내외 팬들이 보여준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 좋은 콘텐츠와 생생한 경기 현장을 전해드리는 것으로 팬들을 찾아뵙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