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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PSG, 원정 다득점으로 뮌헨 꺾고 4강 진출

등록일 2021.04.14 10:52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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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SG 공식 SNS

 

[개근질닷컴] 파리 생제르맹(PSG)이 2차전에서 패했으나 다득점 원칙에 힘입어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PSG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경기에서 0-1로 패배했지만 합산스코어 집계 결과 동률임에도 원정 다득점 원칙에 앞서 4강에 진출했다.

 

1-2차전 합산 스코어는 3-3. 1차전 원정에서 3-2 승리를 거뒀던 PSG는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원정 경기에서 1골을 넣는데 그친 뮌헨을 꺾고 다음 라운드로 향했다.

 

반면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 뮌헨은 2차전에서 패배를 설욕하고도 아쉽게 연속 우승 도전을 마무리해야 했다.

 

PSG는 1년만에 복수에 성공했다. 지난 2019-20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패했던, PSG는 반대로 바이에른 뮌헨을 떨어뜨렸다. 구단 역사상 첫 2년 연속 챔스 4강 진출이다.

 

비록 득점엔 실패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가장 번뜩인 선수는 PSG의 네이마르였다. UEFA는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네이마르를 선정해,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

 

실제 네이마르는 이날 두 차례나 골대를 맞추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으나,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경기 내내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경기 흐름에서도 PSG가 더 득점 찬스를 자주 만들었다. 전반 2분 음바페의 슈팅과 8분 네이마르의 슈팅이 각각 골대를 빗나갔다.

 

뮌헨 역시 25분과 26분 르로이 자네와 요슈아 키미히가 슈팅으로 반격했지만, 골망을 열지 못했다.

 

음바페와 네이마르 공격듀오는 계속해서 번뜩였다. 전반 33분 네이마르의 오른발 감아차기 슛이 골대를 강타했다. 이어 2분 후 다시 시도한 네이마르의 오른발 슈팅도 골대를 때렸다.

 

위기 후에 기회가 왔다. 전반 39분 다비드 알라바의 슈팅이 막혔으나 이를 막심 추포-모팅이 헤더로 해결해 뮌헨이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에도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지만 골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 후반 33분 뮌헨의 뒷공간을 깨고 침투한 음바페가 패스를 이어받아 강력한 슈팅으로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다. 뮌헨은 공격적인 선수교체를 단행하며 끝까지 PSG 골문을 노렸으나 결국 추가득점엔 실패했다.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4-14 10: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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