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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에이스 요키시와 총액 90만 달러 재계약

등록일 2020.12.02 17:17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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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움 히어로즈

 

[개근질닷컴]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에이스 에릭 요키시와 재계약했다.

 

키움은 2일 “오전 외국인투수 에릭 요키시와 연봉,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액 90만 달러에 2021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9시즌 키움 소속으로 KBO 무대를 밟은 요키시는 내년 까지 3시즌 연속 히어로즈와 함께하게 됐다.

 

요키시는 공인된 키움의 에이스다. 통산 2시즌 동안 57경기에 나와 25승 16패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12승 7패 평균자책점 2.14를 달성,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와 평균자책점 리그 1위를 기록했다.

요키시는 “키움히어로즈와 2021시즌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올 시즌 팬들이 보내주신 많은 응원에 감사드린다. ‘코로나19’로 이전과 달리 어려운 시즌을 보냈지만 그럼에도 평균자책점 1위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하면서 뜻깊은 시즌을 만들었다”며 올 시즌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하지만 팀 성적에 대한 아쉬움이 매우 크다. 오프시즌 기간 준비를 잘해서 내년 시즌에는 팀과 나 자신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내년 시즌 팀에 더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키움도 오프시즌 최우선 과제를 성공적으로 풀어냈다. 2년 연속 요키시의 활약이 이어지자 미국 메이저리그 복귀와 일본 프로야구 진출 등의 다양한 영입설이 돌았다.

특히 일본에서 요키시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스를 붙잡은 키움은 나머지 두 자리 외국인 선수들도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12-02 17: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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