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위로위로 홈

F1 그로장, 불 탄 머신에서 구사일생 탈출

등록일 2020.11.30 12:01 youtube instagram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공유하기


사진=로맹 그로장 SNS

 

[개근질닷컴] F1 레이서 로맹 그로장(하스-페라리)가 불에 탄 머신에서 극적으로 탈출했다.

 

29일(현지시간) 바레인 사키르에서 열린 2020 세계자동차연맹(FIA) F1 월드 챔피언십 15라운드에서 사고가 벌어졌다. 치열한 코너 다툼을 벌이던 그로장의 머신이 서킷 외벽에 충돌한 것이다.

 

머신은 곧바로 불이 붙으며 화염에 휩싸였다. 안전 요원들이 급히 달려가 소화기로 불을 끄기 시작했다.

 

불길이 상당했기에 레이서의 안전이 극히 우려되는 상황. 다행히 10초 이상 흐른 이후 그로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구조대원의 부축을 받고 안전한 지역으로 옮겨진 그로장은 곧바로 의료진의 치료를 받았다.

 

정밀진단 결과 가벼운 화상 외엔 특별한 건강 상 이상이 없었다. 충돌 당시 머신의 속도가 무려 시속 200km를 넘는 속도로 알려졌는데 골절상은 전혀 입지 않았다.

이는 조종석의 안전장치이 ‘헤일로’가 가동됐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사고 이후 회복 중인 그로장은 자신의 SNS에 화상 치료 중인 사진을 올리며 건강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로장은 “현재 나는 무사하다. 많은 분들이 격려 메시지를 보내줘서 고맙다”면서 “헤일로가 없었다면 나는 지금 당신들과 이야기 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대형사고를 막는데 안전장치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11-30 12:01:34 
김원익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더보기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보디빌딩 연예 스포츠 건강

GGJ 유튜브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핫피플 더보기

커뮤니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