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VFF
[개근질닷컴]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94위를 유지했다.
베트남은 최근 발표된 FIFA 랭킹에서 94위를 기록했다. 이는 1993년 랭킹 도입 이후 1998년 84위에 이어 2번째로 높은 랭킹이다.
베트남은 1998년과 2003년을 98위로 마무리한 이후 박 감독 부임 이전까지 줄곧 100위 권 밖에서 머물렀다.
그러다 지난해 94위로 고점을 찍은 이후 2년 연속 해당 순위를 이어갔다.
27년간 집계된 베트남의 평균 FIFA 랭킹은 121위로 박 감독의 부임 이후 줄곧 훨씬 높은 랭킹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동남아시아에서도 최고 랭킹이다. 거기다 오랜 라이벌인 태국과는 차이를 더 벌렸다. 태국은 한 계단 떨어진 114위를 기록했다.
아시아에서 FIFA 랭킹이 가장 높은 국가는 일본으로 28위다. 이란은 3 계단 높은 30위, 한국은 1계단을 뛰어 39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부터 4위는 벨기에, 프랑스, 브라질, 잉글랜드 순으로 변함이 없었다. 10위 내에선 포르투갈이 2계단 오른 5위, 우루과이가 한 계단 떨어진 6위, 스페인이 7위, 크로아티아가 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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