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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 토트넘 이적 임박…손흥민과 좌우 듀오

등록일 2020.09.17 17:05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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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의 친정팀 토트넘 복귀가 임박했다. 사진=토트넘 공식트위터

 

[개근질닷컴] 토트넘의 과거 스타 가레스 베일(31)의 임대이적 복귀가 임박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 등 주요 언론들은 17일(한국시간) “베일이 이번 주말 토트넘행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1년 임대료는 2000만 파운드(약 300억 원)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사우샘프턴 유스출신의 베일은 2007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났다. 초기 측면수비수로 뛰었던 베일은 이후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이후 토트넘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2013년 베일은 무려 86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라는 당시 기준 세계최고 이적료를 토트넘에 안기고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후 레알에서도 베일은 100골 이상을 기록하며 몇 년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수십 차례 부상자명단에 오르는 등 커리어의 기복이 컸고, 스스로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면서 현임 지네딘 지단 감독과 관계가 틀어졌다.

 

이에 올 시즌 레알의 전력구상에도 완전히 제외된 가운데 결국 친정팀인 토트넘이 손을 내밀었다.

 

이적이 확정되면 7년만의 잉글랜드 무대 복귀. 단 완전이적이 아닌 1년 임대이적으로 알려졌다.

 

레알과 베일의 계약은 2년이 남은 가운데, 레알은 최대 50%의 주급을 보조할 계획. 토트넘 역시 베일의 주급으로 20만 파운드(약 3억 원)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베일의 주급은 무려 9억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양 측이 계약에 적극 합의하면서 세부 내용은 조율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과의 호흡에도 기대가 쏠린다. 베일은 왼발이 주발이지만 주로 오른쪽 측면에 배치되는 인버티드 윙어다. 반댓발 윙어로 특유의 주력과 드리블 능력을 이용해 직접 돌파와 해결 역할, 컷인을 활용한 해결사 역할을 모두 할 수 있다.

 

양발잡이지만 주로 왼쪽 측면에 배치되는 손흥민과는 포지션이 겹치지 않는다. 이렇게 된다면 손흥민-케인-베일로 이어지는 토트넘 신구 에이스들의 환상의 스리톱이 형성된다.

 

단 베일이 예전의 기량을 펼칠 수 있을지는 미지수. 베일은 지난해 부상여파와 기량 저하, 코칭스태프와의 불화 등으로 겨우 20경기에서 교체 등으로 1260분만을 소화하며 천덕꾸러기 신세가 됐다.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9-17 1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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