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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NYM 6이닝 1실점…시즌 4승

등록일 2020.09.14 09:33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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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시즌 4승쨰를 기록했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트위터

 

[개근질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시즌 4승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7-3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4승(1패)째로, 토론토는 류현진이 등판한 10경기에서 8승 2패란 뛰어난 승률을 이어갔다.

 

직전 경기였던 8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면서 3.19까지 치솟았던 평균자책도 3.00으로 떨어뜨렸다.

 

류현진의 홈경기 첫 승리기도 했다. 류현진은 올해까지 임시 홈구장 샬렌 필드와 워싱턴 내셔널스 파크에서 총 4경기를 치렀으나 그간 승리가 없었다. 그러다 5경기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8개의 피안타를 기록했지만 7개의 탈삼진도 함께 솎아내며 대량실점을 막았다. 92구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62구나 됐을 정도로 매우 공격적으로 투구하면서 볼넷을 1개도 허용하지 않은 것이 이날 호투의 비결이기도 했다.

 

전반적인 투구 내용에선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91.5마일(약 147.3㎞)를 찍었다. 평소 주무기인 체인지업보다 커터와 포심패스트볼, 커브 등을 적극 활용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메츠전 강세도 이어갔다. 류현진은 메츠와의 통산 8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 1.20을 기록중이었는데 이날까지 승리를 추가하면서 천적임을 증명했다.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9-14 09: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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