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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 AT마드리드 잡고 창단 첫 챔스 준결승 역사

등록일 2020.08.14 09:19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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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이프치히 구단 트위터

 

율리안 니겔스만 감독(33)이 이끄는 RB 라이프치히가 창단 첫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라이프치히(독일 분데스리가)는 1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2대1로 잡았다.

 

2009년 창단한 라이프치히는 이로써 역대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팀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 꿈의 무대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독일 구단을 통틀어서도 5번째다. 분데스리가는 그간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바이엘 레버쿠젠, 샬케04등 창단한지 100년이 훌쩍 넘는 전통의 명문구단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무대를 밟았다

 

주포 티모 베르너가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로 이적했고, 규정상 황희찬 등 새로운 영입생도 뛸 수 없지만 라이프치히의 전력은 강했다.

 

3-4-3으로 포메이션을 구성한 라이프치히는 골키퍼 굴라시와 스리백 클로스터만, 우파메카노, 할슈텐베르크가 골문을 단단히 지키고, 사비처, 라이머, 캄플, 앙헬리뇨의 미드필더진이 중원을 누볐다. 공격진은 올모, 은쿤쿠, 포울센이 선봉에 섰다.

 

이에 맞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오블락 골키퍼를 필두로 로디, 히메네스, 사비처, 트리피어 4백에 카라스코, 사울, 에레라, 코케 미들진에 코스타와 요렌테의 4-4-2로 맞섰다. 주앙펠릭스를 제외한 사실상 베스트 멤버로 포메이션을 꾸렸다.

 

선제골은 라이프치히의 몫이었다. 다니 올모는 후반 5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가볍게 방향을 바꿔 넣는 헤더골로 연결했다.

 

아틀레티코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교체 투입 된 펠릭스가 드리블 돌파 이후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라이프치히가 결승골을 넣었다. 후반 교체 된 타일러 애덤스가 43분 때린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그대로 골문에 빨려들어갔다.

 

이후 라이프치히는 수비수 무키엘레를 교체 투입해 골문을 잠궜고, 구단 창단 후 첫 역사를 썼다.

 

신데렐라 스토리를 써내려가고 있는 라이프치히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준결승에서 만난다.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8-14 09: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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