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와이번스, KT 위즈 제공
[개근질닷컴] 프로야구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또 한건의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SK 와이번스와 KT 위즈가 1대1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SK와 KT는 포수 이홍구와 내야수 오태곤을 맞바꾼다고 13일 밝혔다.
SK는 내-외야 멀티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오태곤을 영입하며 야수진을 보강했다.
청원고를 나와 2010 신인 3라운드(전체 22순위)에 롯데에 지명된 오태곤은 지난 2017년 KT로 이적했다. 올 시즌 1군에서는 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0를 기록 중이며 퓨처스리그에서는 7경기 타율 0.455와 OPS 1.311을 올렸다.
이홍구는 장충고와 단국대를 졸업하고 2013년 KIA에 입단한 후 2017년부터는 SK에서 백업 포수로 활약해 왔다. KBO 통산 345경기에 출전해 154안타34홈런114타점 타율 0.220의 성적을 냈고 올 시즌에는 23경기 48타수9안타 1홈런3타점 타율 0.188을 기록했다. 강한 어깨와 준수한 포구 능력 등을 갖춘 것은 물론 장타력도 갖추고 있는 백업 포수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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