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위로위로 홈

김민재, 토트넘 이적설…손흥민과 한솥밥 먹나?

등록일 2020.07.15 13:33 youtube instagram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공유하기


사진=KFA

 

[개근질닷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전 수비수 김민재(24·베이징 궈안)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KBS 등의 한국 복수 언론들은 15일 “김민재의 이적과 관련해 토트넘과 베이징의 실무 협상이 진행되고 있고, 마무리 단계”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종 이적료를 조율중인 상황으로 그 차이가 매우 크진 않아 이적 성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들의 말이다. 이 계약은 특히 토트넘 구단 고위층에서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 또한 김민재의 기량에 만족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토트넘은 김민재의 이적료로 1200만 유로(160억 원)를 제시한 반면 베이징 측은 현재 1700만 유로(230억 원)을 원하고 있다고 한다.

 

김민재는 베이징과 2021년 12월까지 1년 6개월의 계약기간이 남은 상태로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하겠다는 뜻을 계속해서 밝혀왔다.

 

토트넘을 포함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수의 팀은 물론,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는 물론 포르투갈과 네덜란드 현지팀들과도 이적설이 링크되면서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보도를 종합하면 이적의 마지막 관건은 베이징과 토트넘의 이적료 협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1월엔 베이징은 김민재를 전북에서 영입하며 이적료로 600만 달러(약 72억원)란 거액을 지출했다.

 

현재 중국 프로축구리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된 상태. 김민재의 이적 의지가 강하기에 베이징 또한 최대한 많은 이적료를 받고 그를 이적시키려 하고 있다.

 

토트넘이 제시한 200만 유로는 김민재의 현재 유럽 이적 전문 매체들이 평가한 예상 몸값인 1350만 유로와 거의 근접한 제안. 상식적인 수준이란 뜻이다.

 

당장 이적 수입이 필요한 베이징이 세부조건을 조율해 협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이는 근거다.

 

만약 토트넘 이적이 완료 된다면 한국국가대표팀의 주전공격수 손흥민(28)과 김민재가 한솥밥을 먹는 모습을 축구팬들이 볼 수 있게 된다.

 

2017년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으로 프로 무대를 밟은 김민재는 데뷔 이후 불과 몇 년만에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거듭났다. 이어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에서 금메달을 이끈 것을 포함해 A대표팀에서도 30경기에 출전하며 대표팀 부동의 주전 센터백으로 뛰고 있다.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7-15 13:33:22 
김원익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더보기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보디빌딩 연예 스포츠 건강

GGJ 유튜브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핫피플 더보기

커뮤니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