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프라 윈프리 트위터
[개근질닷컴] 오프라 윈프리 기부 소식이 전해졌다.
오프라 윈프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000만 달러(한화 122억 8000만원)를 기부했다.
미국 언론들은 2일 “오프라 윈프리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로렌 파월 잡스가 공동으로 설립한 미국 식품 기금에 100만 달러를 전달했다”라며 “나머지 900만 달러는 미국 전역의 코로나19 구호 활동 기금으로 쓰여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프라 또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 전역의 도시와 내가 자란 지역에서 유행하고 있는 이 전염병이 번지는 도안 미국인들을 돕기 위해 총 천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 식량 기금(America‘s Food Fund)에 지원하는 100만달러(약 12억원)를 포함한 것이다. 이 기구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변화를 주는 강력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오프라는 할리우드 최고의 진행자로 연간 수천억 원의 수익을 올릴뿐만 아니라 2018년 기준으로 이미 4조원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부호다. 그런 그녀가 이번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한 것이다.
오프라는 “나는 그들(미국 식량 기금 단체)이 하는 일에 놀랐다. 모든 사람들의 최우선 과제는 집에서 안전하게 지내는 것이지만,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다른 이를 도울 방법을 찾고 있다는 것 또한 알고 있다”며 코로나 극복 구호 활동을 독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