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토트넘 공식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세계 최고의 재능 25인’으로 꼽았다.
메시는 2020년판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재능(Top talent)’ 카드로 25명의 선수를 꼽았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이 리스트에 손흥민(토트넘)이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포함됐다.
손흥민은 2019-2020시즌 32경기에 출전해 16골과 9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유럽 최고의 클럽들이 모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조별 리그 6경기에 출전해 5골과 1도움을 올리면서 팀의 16강 진출에 큰 몫을 해냈다. 이에 세계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메시의 눈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 소속으로는 손흥민 외에 케인도 메시의 선택을 받았다.
리버풀에서는 4명의 선수가 포함됐다. 살라, 마네와 함께 2019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메시와 수상을 다퉜던 버질 반 다이크, 알리송 베커가 함께 선정됐다.
맨체스터시티 선수들도 4명이나 꼽혔다. “공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인상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라힘 스털링이 뽑았고, “세계 최고의 패서 가운데 하나”로 꼽힌 케빈 더 브라위너와 베르나르드 실바,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선정됐다.
이외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필리피 쿠치뉴(이상 바이에른 뮌헨), 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 코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