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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한국 최초 美골프협회 ‘밥 존스 상’ 수상

등록일 2020.01.16 13:38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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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세리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대한민국 골프 레전드 박세리(43)가 ‘밥 존스 상’을 받는다.

 

미국 골프 협회(USGA)는 1월 16일(한국시간) “2020년 밥 존스 상 수상자로 박세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상은 해마다 USGA가 주는 권위 있는 상으로  골프에 대한 열정과 업적이 뛰어난 골프인에게 해마다 수여한다. 미국 골프의 성인 밥 존스의 이름을 따 1955년 제정 된 이 상은 아놀드 파머, 잭 니클라우스부터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골프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인사들에게 수여했다.

 

박세리는 한국인 중 처음으로 이 상의 주인공이 됐다. 여자 프로 골프 선수 가운데 2012년 아니카 소렌스탐 이후 8년 만이라 그 의미 또한 남 다르다.

 

시상식은 2019년 6월 미국 뉴욕주 윙드풋 골프클럽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박세리는 1998년 US오픈 등 LPGA 투어에서 25승을 하는 등 모두 39승을 기록했다.

허준호 (hur.jh@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1-16 13: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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