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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AOC] 보디빌딩 프로 김태양, "이제 준비됐다" (영상)

등록일 2023.04.24 16:00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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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근질닷컴] 보디빌더 김태양이 ‘2023 나바 AOC’에서 프로 카드를 획득하며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사진=개근질닷컴

 

지난 22일과 23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2023 나바 AOC 대회가 이틀간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나바코리아 상반기 메인 시리즈로 400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프로 전은 23일(일)에 진행됐으며 총 7개 종목 ▲여자 스포츠모델 ▲여자 클래식모델 ▲비키니 ▲남자 스포츠모델 ▲남자 클래식모델 ▲남자 버뮤다모델(피지크) ▲보디빌딩으로 나뉘어 펼쳐졌다.

 

 

이 가운데 남자 보디빌딩 프로 전에서는 총 9명 ▲김민준 ▲차종훈 ▲최원경 ▲김석호 ▲김규흥 ▲김태양 ▲박시연 ▲이택길 ▲이건희가 출전했다.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종목에서는 발군의 선수들이 각축전을 벌였다. 특히 이번 대회 아마추어 전을 뚫고 올라온 선수가 강세였다. 그중 김태양이 근육 모양, 근 매스, 데피니션 등 거의 모든 부분에서 압도적인 면을 보였으며, 포징에선 데니스 울프가 연상되는 머스큘라 포즈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까지 남겼다. 결국 우승 트로피는 김태양이 거머쥐었다.

 


▲사진=개근질닷컴

 

김태양은 우승 직후 “아직 실감 나지 않는다. 한참 모자란 보디빌더인 것 같아 다듬어서 더 높은 무대를 도전해야 사람들이 알아봐 줄 것 같다”면서 “얼마 남지 않은 PCA 아시아 오픈 챔피언십과 아마추어 올림피아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도전 의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준비되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이제껏 큰 무대는 출전하지 않았다. 이전에는 지역대회 위주로 시합을 나갔다”면서 “이번엔 준비가 잘 되어 나바코리아란 큰 무대를 처음 밟아 보았다”라고 대회 출전 이유를 밝혔다.

 

끝으로 “가장 사랑하는 와이프랑 매일 새벽 운동을 같이 해준 팀 썬 식구들, 우승할 수 있게 해준 매스 몬스터 팀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승호 (zahir@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3-04-24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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