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장희주 기자

[개근질닷컴=인천] 넬슨 미라클 치논소가 ‘2022 인바 아시안 챔피언십’ 대회에서 클래식피지크 오버롤을 쟁취했다.

지난 12일 송도 라마다 호텔에서 2022 인바 아시안 챔피언십(이하 인바 챔피언십)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이 났다.

▲ 사진=장희주 기자

이번 대회는 ▲맨즈 보디빌딩 ▲우먼 피규어 ▲맨즈 클래식피지크 ▲쇼모델 ▲우먼 스포츠모델 ▲맨즈 스포츠모델 ▲맨즈 피지크 ▲비키니 ▲모노키니 ▲코스튬 ▲타투 ▲내추럴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넬슨 미라클 치논소(이하 넬슨)는 클래식피지크 종목에서 +175cm 체급 우승에 이어 오버롤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넬슨에게는 프로카드와 함께 오버롤 트로피와 메달이 수여됐다.

▲ 사진=장희주 기자

넬슨은 뛰어난 신체 비율을 바탕으로 상하체 고른 근 발달로 아름다운 조형미를 자랑했다. 더불어 다양한 포징과 덤블링 등 무대매너 역시 수준급이었다.

▲ 사진=장희주 기자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넬슨은 “정말 너무 행복합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면서 “그래도 친구들과 여자친구가 응원을 많이 해줘서 기운을 낼 수 있었다. 행복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하다”고 밝혔다.

▲ 사진=장희주 기자

이어 넬슨은 “항상 대회 때마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면서 “대회장 도착했을 때 되도록 다른 선수들을 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저 혼자 열심히 준비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대회 준비에 대해서는 “3개월가량 준비했다. 했어요. 일반적으로 대회를 준비하면서 중간중간에 치팅을 하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끝까지 치팅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면서 “정말이지 너무 힘들었다”라고 지난 기간을 회상했다.

▲ 사진=장희주 기자

끝으로 넬슨은 “밴딩을 너무 열심히 해서 정말 너무 힘들었다”면서 “밴딩 때문에 친구들과 여자친구에게 화를 자주 냈다. 그게 너무너무 미안하다. 이제 더 잘 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