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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N서울] ‘고전미 전쟁’ 클래식피지크 체급별 결과

등록일 2022.04.04 17:44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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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지성종 기자

 

[개근질닷컴] 2022 ICN 코리아 서울 대회 클래식피지크 종목 출전 선수들이 저마다 밸런스가 돋보이는 바디를 뽐내며 날카로운 경쟁을 벌였다.

 

지난 2일 ICN 코리아 서울 대회가 목동 로운아트홀에서 성황리에 끝이 났다. 

 


▲ 사진=지성종 기자

 

이날 경기는 △남녀 유니버시티 △클래식피지크 △여자 스포츠모델 △보디빌딩 △핏모델 △바싱수트 △스트리트스타 △피트니스부띠 △비치바디 △남자 피트니스모델 △피지크 △비키니엔젤 △비키니맘마  △비키니 등으로 구분해 펼쳐졌다.

 

이 중 클래식피지크 종목은 ▲퍼스트타이머 ▲노비스 ▲오픈 ▲주니어 ▲마스터50+ 체급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그랑프리 전에는 퍼스트타이머와 노비스를 제외한 각 체급 우승자가 올랐다. 

 

▲ 사진=지성종 기자

 

먼저 오픈 Class1 체급에서는 김재한이 체급 우승을 차지했다. 

 

김재한은 뛰어난 하체 볼륨감과 선명한 분리도를 자랑하며 경쟁자들 사이에서도 단연 눈에 띄었다. 잘 발달한 견갑근과 아름다운 굴곡을 그리는 상완이두근, 상완삼두근 등 상체 전후면에서도 놀라운 수준의 자연미를 뽐냈다. 

 


▲ 사진=지성종 기자

 

함께 무대에 오른 유용석이 뛰어난 밸런스를 바탕으로 김재한을 위협했으나, 아쉽게도 2위에 머물렀다. 3위는 확연히 분리되는 하체 근질과 기립근이 훌륭했던 김용재가 4위는 후면 근질과 하체 근질이 우수한 김시원이 기록했다. 5위에는 류경민이 호명됐다.  

 

이날 김재한은 체급 우승에 이어 그랑프리 전에서도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며 최후의 승자로 호명됐다. 

 

▲ 사진=지성종 기자

 

오픈 Class2 체급에서는 이찬희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이찬희는 등장부터 수준 높은 상체 근매스를 자랑하며 좌중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특히 삼각근에서 상완이두근, 상완삼두근으로 이어지는 선명한 굴곡이 발군이었다. 

 


▲ 사진=지성종 기자

 

2위는 상완이두근, 상완삼두근 등 팔 근육 밸런스가 훌륭했던 배재훈에게 돌아갔다. 배재훈은 잘 발달한 대흉근과 견갑근 등으로 이찬희와 대적하며 경쟁을 벌였으나 우승에 오르지는 못했다. 

 

3위는 삼각근 발달이 두드러졌던 송용현이, 4위와 5위에는 각각 안승현과 김연상이 이름을 올렸다. 

 


▲ 사진=지성종 기자

 

오픈 Class2 체급 우승을 차지한 이찬희는 개근질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두달 남짓 대회를 준비하면서 멘탈이 좋지 않아 다이어트를 설렁설렁 했다”면서 “그럼에도 다행히 좋은 결과가 나왔다. 다음 대회는 좀 더 이 갈고 열심히 준비해서 그랑프리 하는 게 목표다”라고 심정을 전했다. 

 

이어 “멘탈관리를 못해서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운동과 식단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 그게 가장 아쉽다”면서 “주변 지인들과 여자친구가 너무 많은 응원을 해줬는데 그 응원들이 원동력이 되어줬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다음 대회에서는 다이어트 강도를 좀 더 신경 써서 나오겠다”면서 “응원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하고, 다음에는 꼭 그랑프리로 인사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 사진=지성종 기자

 

마스터+50 체급에서는 이재혁이 단일 출전해 체급 우승을 기록했다. 

 

이재혁은 나이에 걸맞은 농익은 근질을 뽐냈다. 논련한 무대매너와 더불어 자신감 있는 눈빛 역시 인상 깊었다. 

 

무대를 마친 이재혁은 “조금 더 나이를 먹기 전에 대회에 많이 나가보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가 올해 두번째 대회인데 부족한 부분이 더 많이 생각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재혁은 “앞으로 계속 내추럴 대회 위주로 더 출전하려고 한다”면서 “다음 대회에서는 다이어트를 조금 더 디테일하게 진행해서 출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사진=지성종 기자

 

함께 진행된 주니어 체급에서는 손지호가 체급 1위를 달성했다. 손지호는 상체 전면 근질이 우수했으며, 선명한 복직근과 날카로운 외복사근이 인상 깊었다. 

 

2위는 대퇴사두근 발달이 눈에 띄었던 전유록이 3위는 어깨와 팔 근육이 좋았던 김종겸이 기록했다. 

 


▲ 사진=지성종 기자

 

주니어 체급 우승을 따낸 손지호는 “솔직히 체급 우승까지 생각도 못했다”면서 “너무 얼떨떨하다. 그랑프리 전에 올라갔는데 다른 체급 우승자 분들이 너무 대단하셔서 상대적으로 자신감이 떨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회 준비기간이 7달에서 8달 정도 걸렸다. 정말 재밌었다”면서 “오늘 성적은 그동안 앞만 보고 달린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은 오늘로 마무리하고 이제 내년 농사를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장희주 (jhj.sh16@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2-04-04 17: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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