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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클래식, 상반기 일정 성료…“선수에게 모두 돌려준다”(종합)

등록일 2021.05.07 17:23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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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MN KOREA의 올해 상반기 대회 일정이 성황리에 끝이 났다.

 

‘2021 MN KOREA CLASSIC 노비스&오픈’ 대회가 5월 1일부터 2일까지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MN 피트니스 범계점에서 양일간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박민욱 MN KOREA 대표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성황리에 상반기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라며 “멋진 무대를 만들어 준 선수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올해 첫 일정을 끝낸 소감을 전했다.

 


▲ MN KOREA CLASSIC 오픈 남자 MVP 류재헌(왼쪽)과 박민욱 대표. 사진=권성운 기자

 

MN KOREA 대회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열리지 못했다. 협회 측은 2년 만에 선수들을 맞이한 만큼 종별 체급 1위 선수들과 그랑프리에게 100만원 현금, 남녀 MVP에게는 각각 300만원의 현금을 지급하는 등 참가자 전원에게는 20만원 상당의 파격적인 부상을 제공했다.

 

박 대표는 “2019년에 대회를 개최한 후 작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슈로 대회를 개최하지 못했다”면서 “대회를 열지 못하는 대신 내가 프로 자격을 따기도 했던 WBFF 대회의 라이선스 획득을 위해 힘쓰기도 했지만 조건도 까다롭고 비용적인 측면도 문제가 돼서 차라리 그 돈을 선수들에게 돌려주자 생각으로 높은 상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선수들을 위해 체급별, 종목별, 그랑프리별로 좀 더 세분화해서 상금을 조금씩 더 높여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 피트니스 센터를 개조해 만든 무대. 사진=권성운 기자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슈로 문제될 수 있는 대관을 해결하기 위해 MN 피트니스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1,500평 규모의 센터를 개조한 전문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박 대표는 “작년 말 코로나19로 실내체육시설이 강제 휴관했을 때 ‘센터에서 대회를 열면 어떨까’라는 발상에서 시작했다”라며 “주변의 반대도 있었고 경제적으로 나 역시 어려운 시기였기에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웨이트장을 펌핑룸으로 쓰기 위한 보양 작업 등 공간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결국엔 정말 멋있는 무대로 재탄생 됐다”면서 “무엇보다 올림피아에서나 볼 수 있는 엄청난 규모의 전용 펌핑장과 경기 후 선수들이 샤워까지 하고 집으로 귀가하도록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 무대 바로 옆에 붙어있는 선수 전용 펌핑장. 사진=권성운 기자

 

실제 펌핑장을 사용한 선수들은 평소 대회장에서 덤벨과 푸쉬업 등으로 무대를 준비했을 때와 달리 고가의 머신을 이용해 자신의 컨디션 100% 끌어올리는 모습이었다. 펌핑장을 사용한 선수들은 하나같이 ‘너무 좋다’, ‘보다 좋은 컨디션으로 무대에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앞으로도 MN 피트니스 범계점은 전용 대회장으로 사용될 계획이라고 박 대표는 전했다.

 


▲ MN KOREA CLASSIC 오픈 남자 MVP 결정전. 사진=권성운 기자

 

MN KOREA 대회 종목은 남자는 스포츠모델·피지크·머슬모델·보디빌딩, 여자는 디바비키니·비키니·스포츠모델로 나뉘어 치러졌다.

 

이 가운데 남자는 보디빌딩·머슬모델·스포츠모델·피지크 종별 그랑프리, 여자는 비키니·디바비키니·스포츠모델 종별 그랑프리 선수들이 각각 한 무대에 올라 남녀 MVP 결정전을 진행, 총 2명의 킹&퀸을 선발했다.

 

대회 2일차인 오픈 대회 남녀 MVP에는 류재헌(머슬모델)과 김미애(비키니)가 각각 차지했다.

 


▲ MN KOREA CLASSIC 오픈 남녀 MVP 류재헌(왼쪽)과 김미애. 사진=권성운 기자

 

이날 MN 측은 MVP 외에도 대회 후원사인 프레시지 상이 주어진 1명을 선발해 선수 이름으로 밀키트 또는 닭가슴살 관련 상품을 개발, 러닝 로열티 계약도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 대표는 “최대한 선수들이 많이 가져가길 바란다”면서 “궁극적으로 말로만 선수를 위한 대회가 아닌 실질적으로 선수에게 도움이 될 수 대회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끝으로 “우리 협회는 MN 전용 경기장을 발판 삼아 추후 1년에 5번에서 10번 미만으로 대회를 개최해 상금을 계속해서 올리는 방향으로 진행할 생각”이라며 “앞으로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MN KOREA는 7월 4일과 9월 5일 하반기 일정을 확정 발표했으며 11월에도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사진=MN KOREA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5-07 17: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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