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카라테연맹
[개근질닷컴] 대한카라테 국가대표 선수단의 이지환(39위, 남자 쿠미테-67㎏)이 이스탄불로 출국했다.
대한카라테연맹이 8일 “오는 12~14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카라테-1, 프리미어리그 이스탄불 대회에 선수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카라테-1, 프리미어리그 대회는 세계랭킹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국제오픈대회다. 세계랭킹 1~50위권의 선수들이 주로 참가한다. 그 외 선수들도 참가자격에 부합하면 참여할 수 있는 대회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제대회가 한 차례도 개최되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 최종선발전(6월 파리)을 앞두고 세계카라테연맹(WKF)에서 주최하는 첫 국제대회로 전 세계 선수들의 경기력을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라 평가받는다.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에선 세계랭킹 39위 이지환이 출전하게 됐다.
대한카라테연맹 강민주 회장은 "2021년 첫 국제대회를 참가하는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상 없이 특히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을 해외 현지에서도 준수해 안전히 대회를 마치고 돌아오라"고 당부했다.
연맹 관계자는 “카라테는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 2026년 다카르 유스올림픽 정식종목이다. 국내에서의 저변확대를 위해 연맹 차원에서 앞으로 생활체육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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