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위로위로 홈

여자농구, 유영주 BNK 감독 사퇴 “아쉬운 성적 죄송하다”

등록일 2021.02.22 14:02 youtube instagram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공유하기


▲ 사진=부산 BNK 썸 공식 SNS

 

[개근질닷컴]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의 창단 사령탑인 유영주(50) 감독이 2년 만에 지휘봉을 내려놨다.

 

BNK 구단은 2020-2021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 다음 날인 22일 유 감독의 사퇴를 발표했다.

 

BNK는 “유 감독이 정규리그 종료 직후 정충교 단장과의 면담에서 구단의 재계약 여부와 관계없이 사의를 표명했고, 구단도 그 뜻을 존중해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유 감독의 사퇴와 함께 그를 보좌한 코치진도 모두 물러났다.

 

유 감독은 2019년 4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위탁 관리를 맡고 있던 KDB생명(당시 네이밍 스폰서 OK저축은행) 구단을 인수해 창단한 BNK의 초대 사령탑을 맡아 팀을 이끌어 왔다.

 

2012년 KDB생명 이옥자 감독 이후 여자프로농구 사상 두 번째 여성 정식 감독이었다.

 

유 감독을 필두로 최윤아, 양지희, 변연하 코치 등 사상 처음으로 전원 여성 코치진을 꾸린 BNK는 첫 시즌인 2019-2021시즌 6개 팀 중 5위에 자리했고, 이번 2020-2021시즌엔 최하위에 머물렀다.

 

특히 21일 아산 우리은행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리그 역대 한 경기 최소 득점인 29점밖에 올리지 못하며 29-55로 완패, 9연패를 당하며 시즌을 마쳤다.

 

유 감독은 “창단 이후 성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아쉬운 결과를 보여드려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BNK는 3월 중 새 감독과 코치진을 선임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2-22 14:02:17 
권성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더보기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보디빌딩 연예 스포츠 건강

GGJ 유튜브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핫피플 더보기

커뮤니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