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위로위로 홈

혈당 낮추는 방법은? 반찬 먼저 먹기

등록일 2021.01.25 13:48 youtube instagram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공유하기


사진=픽사베이

 

[개근질닷컴] 혈당을 낮추는 방법은 무엇일까?

 

공복혈당장애는 현대인의 질병이라 불린다. 2018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성인 4명 가운데 1명이 앓고 있다.

 

공복혈당장애는 공복 상태 혈당이 정상수치보다 높지만, 당뇨 진단 기준을 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한다. 당뇨 초기 전 단계로 방치할 경우 당뇨로 이어져 혈당 관리에 힘쓸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공복혈당장애는 불규칙하고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 흡연, 음주, 과로,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 일상 속 습관이 더해져 발생하는 ‘생활습관병’의 일종이다.

 

이 생활습관병이 무서운 이유는 신체 작용과 핵심적으로 관계 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탄수화물을 섭취한 이후 소화효소로 포도당을 만든다. 이를 혈액으로 흡수해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데 이때 핵심 보조 기능을 하는 것이 인슐린이란 호르몬이다.

 

그러나 혈당이 높아지면 전체적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체계가 계속해서 무너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작용하지 못하고, 혈액속에 포도당이 지나치게 높아져 당뇨병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실제 이 경우 소변으로 당이 섞여 나오게 되고, 수분이 모자라 갈증이 심해지며 흡수한 영양소를 세포에서 포도당을 에너지로 이용하지 못해 신체는 쇠약해진다. 이쯤되면 당뇨병에 따른 합병증까지 나타나기에 무서운 질병이다.

 

그렇기에 당뇨병의 사전 신호인 공복혈당을 낮추기 위해선 식후 혈당 관리를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식후 1~2시간 혈당이 계속 높게 나타나면 인슐린의 분비를 담당하는 췌장의 부담이 커지고, 다시 혈당이 높아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우선 가장 간단하게 혈당을 낮추는 방법이 있다. 우선 한 끼 식사를 영양소별로 나눠 먹는 순서를 정해 섭취하는 방법이다.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 더 단순화시키면 채소 등을 먼저 먹은 이후 고기 등의 단백질을 먹고, 맨 마지막에 밥을 먹는 방식이다. 이 경우엔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고, 빠른 포만감을 준다. 식이섬유 섭취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천천히 흡수돼, 혈당이 크게 증가 하지 않는다.

 

혈당 지수, 즉 GI(Glycemic Index)도 항상 참고할 필요가 있다.

 

GI 지수가 낮은 식품들을 통해 식이요법을 습관화하는 방법이다. 현미, 닭가슴살, 오징어, 고구마, 토마토, 돼지고기, 블루베리 등의 식품이 대표적으로 GI 지수가 낮은 식품군이다.

 

물론, 같은 GI지수라고 할지라도 섭취 방법과 조리방법에 따라 혈당에 미치는 차이가 천차만별이기에 이를 모두 확인 할 필요가 있다.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1-25 13:48:22 
김원익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더보기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보디빌딩 연예 스포츠 건강

GGJ 유튜브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핫피플 더보기

커뮤니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