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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안찌는 체질들의 특징은?

등록일 2021.01.21 15:08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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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개근질닷컴] 새해가 벌써 스무날이 흘렀다. 올해는 반드시 다이어트에 성공하겠다는 다짐도 무색하게, 체중계의 숫자는 좀처럼 줄어들 줄 모른다.

 

누구는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찐다는데, 나는 물만 먹어도 찐다. 도대체 살이 안찌는 체질의 사람들은 존재하는 걸까.

 

정답부터 말하자면. 분명히 있다. 개인별로 식사량과 관련 없이 체중 증감에 편차가 차이가 있는 것에 대해 요즘 의학계에선 ‘인체대사’가 주목 받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영국 국립건강서비스(NHS) 등은 건강을 위해 인체대사를 활성화하길 우선적으로 권했다.

 

인체대사는 인체에서 호흡, 소화, 세포정비 등 생명을 유지하고 장기가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위해 일어나는 모든 화학반응을 가리키는 것으로, 가장 대표적인 가늠 지표가 기초대사량(BMR)이다.

 

인체가 신체 대사의 과정을 수행하기 위한 최소한의 에너지의 총합을 기초대사량이라고 한다. 이 BMR은 전체 칼로리 소비의 65~70%에 해당하는데, 수치가 높으면 똑같이 운동하고 먹어도 낮은 사람보다 살이 덜 찌게 된다.

 

기초대사량이 높아지면 동시에 신체 활력과 면역력도 올라가 질병에도 잘 걸리지 않게 된다. 가장 대표적인 산출 방법은 나이와 키, 성별 몸무게를 이용한 해리스 베네딕터 공식이다.

 

▲남성 BMR = 66 + (13.7×몸무게)+(5×키)-(6.8×나이)


▲여성 BMR = 655 + (9.6×몸무게)+(1.8×키)-(4.7×나이)

 

위와 같은 공식을 통해 도출한 자신의 기초대사량을 높여가는 것이 중요하다.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을 근육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다.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늘리는 것이 다이어트와 기초대사량 증가에 핵심인데, 근육이 많을수록 휴식을 취할때도 칼로리를 더 소모한다.

 

산술적인 자료에 따르면 근육 1kg은 무활동 시 14칼로리를 소모하고 지방 1kg은 단 4칼로리만을 소모시킨다.

 

단백질 섭취도 매우 중요하다. 단백질은 지방, 탄수화물에 비해 칼로리를 많이 쓰며 근육량을 늘려서 BMR을 높여준다. 닭고기와 생선, 유제품과 콩, 견과류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타민D 섭취도 중요하다. 특히 비타민D가 부족한 여성은 보충제를 복용할 경우 체중 감소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 나온 바 있다. 비타민 D 부족은 골절과 근육 약화로 이어질 위험성도 있다.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1-21 1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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