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스라엘관광청
[개근질닷컴] 이스라엘(Israel)의 최대 스포츠 행사 중 하나인 ‘텔아비브 삼성 마라톤 2021’이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로 개최된다.
이스라엘관광청은 2월 19일~25일까지 ‘텔아비브 삼성 마라톤 2021년’이 언택트로 개최된다고 전했다.
삼성이 지원하는 텔아비브 마라톤대회는 지난해 4만 명 이상의 주자가 텔아비브의 따스한 기후를 배경으로 지중해 백사장 해변을 따라 사로나, 라빈 광장, 올드 자파 등의 도시 중심부를 통과하는 경기를 진행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텔아비브를 직접 달릴 수 없는 이들을 위해 ‘거리 두며 함께 달리기’라는 모토로, 자신만의 장소에서 전용 스마트 앱을 통해 언택트 마라톤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참가 신청은 내달 13일까지 텔아비브마라톤 홈페이지에 접속해 풀 마라톤(42.195km), 하프 마라톤(21.1km), 10km, 5km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한 후 120셰켈(한화 약 4만1000원)을 지불해 등록 절차를 마치면 된다.
이후 행사 주간 전 레이스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링크를 전달받아 설치하면 경주에 참여할 수 있다.
마라톤 대회 관계자는 “마라톤 앱은 출발 행사를 방송하고 마라톤 경로와 레이스 시간에 대한 대화 형 모니터링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마라톤 앱은 레이스가 끝나면 개인 공식 인증서는 발급하지만 레이스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따로 발표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