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위로위로 홈

[오피셜] 홍원기 수석코치, 키움 6대 감독으로 선임

등록일 2021.01.21 11:29 youtube instagram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공유하기


사진=키움 히어로즈

 

[개근질닷컴] 홍원기 수석코치가 키움 히어로즈 구단 6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키움 히어로즈는 21일 “홍원기 수석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고, 계약기간 2년,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등 총액 6억원에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몇 달 간 공석이었던 키움의 사령탑은 ‘히어로즈 맨’ 홍원기 신임 감독이 앉게 됐다.


홍 신임 감독은 충청남도 공주 출신으로 1996년 한화 이글스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두산 베어스와 현대 유니콘스를 거쳐 지난 2008년 현역에서 은퇴한 이후 전력분석원으로 히어로즈와 인연을 이어갔다.

 

2008년 11월 1군 수비코치로 선임돼 지도자 이력을 시작한 이후 12년간 히어로즈 한 팀에서만 몸담았다. 2008년부터 2019년까지 수비코치를 맡았고, 지난시즌 수석코치를 역임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키움은 “홍 신임 감독이 12년 동안 구단의 코치로 활동하며 선수 육성,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등에서 우수한 능력을 보여줬다”며 “특히 선수단 내에서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어 강력한 팀워크를 구축하는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라고 감독 선임 배경을 전했다.

홍 감독은 “구단에서 오랜 숙고 끝에 기회를 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구단과 팬이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스프링캠프 기간 잘 준비해 올 시즌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홍 감독은 “이미 좋은 선수들과 코치들, 시스템을 갖춘 팀이다. 큰 틀에서 바뀌는 점은 없다. 계속 고민하겠지만, 구단과 협의해 빠른 시간 안에 코칭스태프 구성을 통해 스프링캠프를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목표의식과 책임감을 보여주길 기대했다. 홍 감독은 “그라운드에서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프로야구 선수로서 책임감 있는 행동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감독 임기 내 선수들에게 계속해서 이 점을 주문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홍 감독은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그라운드에서 가장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 줄 수 있도록 팀 관리를 잘 하겠다. 또한 포기하지 않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드리는 야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목표는 한국시리즈 우승이다. 시즌 마지막 경기 좋은 결과를 만들어 팬분들과 함께 응원가를 부르고 싶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키움은 단장 교체도 단행했다. 이날 고형욱 스카우트 상무를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고형욱 단장은 지난 2017~2018년 단장을 지낸 바 있다.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1-21 11:29:19 
김원익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더보기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보디빌딩 연예 스포츠 건강

GGJ 유튜브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핫피플 더보기

커뮤니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