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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관 당선인 “제도적 체계화로 대통합 이끌겠다”

등록일 2021.01.14 11:58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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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서울 올림픽경기장] “일회성 정책과 실천이 아닌 제도적인 체계화가 우선이다. 보디빌딩인의 염원인 대통합을 이끌겠다.”

 

권지관(69) 대원플러스그룹 부회장이 대한보디빌딩협회 제13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권지관 당선인은 13일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 내 회의실에서 진행된 제13대 대한보디빌딩협회 회장 선거에서 총 유효투표 수 113표 중 52표를 획득해 조영훈 대한파워리프팅연맹 회장, 이세기 전 대보협 부회장을 제치고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협회의 새 수장이 됐다.

 

권지관 당선인은 주거와 테마파크 부문 등의 다양한 도시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대원플러스그룹의 현직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1980년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2003년 부산지방경찰청장을 지내는 등 오랜 기간 공직에 몸담았다.

 

또한 대원플러스그룹은 최삼섭 제10대 대보협 회장이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곳으로, 대보협과의 인연이 다시 이어지게 됐다.

 


사진=김병정 기자

 

권지관 당선인은 “보디빌딩계와 실내체육업계가 많이 힘든 상황이다. 이때 우리의 자존감을 되찾고 다시 본모습으로 뭉쳐서 대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하지 않겠나 싶어 제가 감히 이번 선거에 나섰다”라며 “부족한 나를 지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보디빌딩인이 바라는 그 목표와 희망에 손색이 없도록 최선과 혼신을 다해서 대통합에 앞장서겠다”는 당선 소감을 전했다.

 

대한보디빌딩협회의 새로운 수장이 된 소감을 부탁드린다

 

부족한 나를 지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대한보디빌딩협회 모두가 여러 갈래로 흩어지고 찢어져 있고, 마음을 모으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왔다.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이 시기에 이곳에 몸 담은 모든 이가 단합하고 단결해야 하는 대통합 과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본다. 이런 시기 회장으로 뽑아주신 점을 다시 한 번 모든 분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심경도 궁금하다

 

여러 과제가 산적해 있다. 보디빌딩인들의 그 염원을 이룰 수 있을 지 두려움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지만, 최선과 혼신을 다해서 이뤄내겠다.



사진=김병정 기자

 

실내체육시설업이 특히 굉장히 힘든 상황이다

 

전 국민들이 힘든 시기지만, 특히 실내체육시설과 보디빌딩인들이 현재 겪고 있는 고통은 그 어느 분야보다 크다. 그러나 이 냉혹한 시기도 끝이 온다. 실망하고 실의에 빠져 포기하지 말고, 조금만 더 힘을 내주길 바란다. 앞으로의 고통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협회가 계속 모색해보겠다.

 

향후 협회 활동은?

 

밝혔던 공약을 차근차근 실현하기 위해 실무자들과 지속적으로 방법을 찾아보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는 것이다. 제도적으로 문제를 방지하고, 근절할 수 있는 체계와 시스템을 먼저 만들 필요가 있다. 가장 효율적인 제도를 만들어보겠다.

 

공직과 경영인 등의 다양한 직무 경험을 협회에 어떻게 적용할 계획인가

 

공직의 길을 오래 걸었다. 그렇기에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운영과 제도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누구보다 많이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 그런 경험들을 잘 살려가겠다. 또한 기업인으로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활동을 해왔다. 경영인 특유의 유연함과 활력을 협회 운영에도 접목시켜 갈 계획이다.

 


사진=김병정 기자

 

마지막으로 약물 근절의 ‘클린 보디빌딩’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많은 헬스 동호인과 보디빌딩인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

 

대한보디빌딩협회가 소수의 몇 명을 위한 단체가 아니라, 보디빌딩 그 자체를 즐기고 향유하는 국민 모두가 편의성을 제공받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체계화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겠다.

 

권지관 당선인은 후보자 주요 공약으로  협회 발전을 위한 연 1억 이상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과 금지약물 근절을 위한 입법화를 약속했다. 또한 17개 시도지부의 화합과 통합, 전국체전 정식종목 전환과 여자종별 신설, 보디빌딩 실업팀 활성화와 심판 역량 강화 등을 주요 공략으로 내걸었다.

 


사진=김병정 기자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1-14 11: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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