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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C몬스터짐] 채성민, 보디빌딩 프로퀄리파이어 우승

등록일 2020.12.15 13:55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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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몬스터짐 공식 채널

 

[개근질닷컴] 채성민이 올해 국내에서 치러진 마지막 IFBB 프로퀄리파이어전에서 보디빌딩 종목 오버롤의 영예를 안았다.

 

‘2020 몬스터짐 NPC 월드와이드 코리아 리저널&프로퀄리파이어’ 대회가 서울 광화문 도화서길에서 12일부터13일까지 양일간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되지 않은 만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서포터도 선수별로 한 명만 동반하도록 공지해 무사히 치러졌다.


대회 종목은 12일에는 피규어·비키니·피지크, 13일에는 클래식피지크·보디빌딩으로 나뉘어 종별로 리저널과 프로퀄리파이어전이 각각 진행됐다.

 

이 가운데 양일간에 걸친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한 남자 보디빌딩 종목 정상을 차지한 것은 채성민이었다.

 


▲ 사진=몬스터짐 공식 채널

 

채성민은 압도적 볼륨감과 상·하체 프레임을 바탕으로 출중한 근매스를 뽐냈다. 특히 승모근, 광배근, 척추기립근 등의 꽉 찬 뒤태가 발군이었다.

 

또한 터질 것 같은 상완이두근과 탄탄한 대흉근은 물론 헤비급에서 찾아보기 힘든 훌륭한 근질 강도까지 이견 없는 챔피언의 모습으로 경쟁자들을 제압했다.

 

이날 리저널에서 1등을 차지한 후 프로퀄리파이어전에서도 연거푸 우승을 기록한 채성민은 “이 운동을 하면서 단 한 번도 스스로 ‘보디빌더’ 혹은 선수라고 말한적이 없었다”면서 “내가 어렸을 때부터 꿈꾸던 선수라는 의미는 ‘프로’라는 타이틀을 획득해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보디빌딩 하는 채성민’ 말고 떳떳하게 ‘보디빌더 채성민’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12-15 13: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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