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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감독관 긴급교체, ‘총 31명’ 감독관 교체 투입

등록일 2020.12.03 11:58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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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관 긴급교체. 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대입 수학능력시험장에 들어갈 고등학교 교사인 수능 감독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같은 학교 교사들인 수능 감독관이 긴급교체됐다.

 

3일 대전시와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수능을 하루 앞둔 전날 오후 유성구 관평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대전 512번 확진자)과 그 아들(513번 확진자)이 각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한 이들 부자는 전날 선별진료소를 찾은 뒤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512번 확진자는 지역의 한 고등학교 교사로, 이날 치러지는 수능 시험의 감독관으로 들어갈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대전교육청에 512번 확진자가 근무하면서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같은 학교 교사들 가운데 수능 감독관으로 들어가는 교사들을 수능 시험 업무에서 배제해 달라고 건의했다.

 

대전교육청은 역학조사를 거쳐 512번 확진자를 비롯해 밀접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같은 학교 교사 18명을 수능 감독 업무에서 배제하고 예비 감독관을 투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3일 이들 가운데 한 명의 감독관(517번)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자 교육당국은 13명을 추가 교체했다. 교육청 등에 대기하고 있던 예비 감독관들이 긴급 배치됐다.

 

해당 고사장은 밤사이 소독이 완료된 만큼 수능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방역당국은 교체된 감독관 31명을 포함해 해당 학교 관계자 41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12-03 11: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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