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비키니 -165cm, +165cm 체급 입상자들. 사진=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사회인 보디빌딩대회 비키니 종목 참가자들이 아름다운 바디로 당당한 현대적 여성의 진면목을 선보인 가운데 체급별 퀸의 얼굴이 가려졌다.
2020 제1회 사회인 보디빌딩&피트니스대회가 11월 29일 서울 양재동 매헌윤봉길의사 기념관에서 ‘무관중·무서포터즈’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국내 스포츠 전공 및 관련 종사자, 선수출신은 참가할 수 없는 순수 아마추어 보디빌딩 대회다. 오직 사회인만 출전했으며, 참가자 전원 재직증명서를 제출했다.
▲ 사진=권성운 기자
이날 대회 종목은 남녀 피지크·비키니·보디빌딩(일반부, 마스터즈)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중 여자 비키니 종목은 신장에 따라 총 2개 체급(-165cm·+165cm)으로 치러졌으며, 열띤 경연 끝에 美의 여신이 가려졌다.
▲ 여자 비키니 -165cm 체급 우승자 이혜라. 사진=권성운 기자
여자 비키니 -165cm 체급에선 이혜라가 정상을 밟았다.
이혜라는 훌륭한 컨디셔닝을 바탕으로 잘 만들어진 대둔근과 승모근 등의 아름다운 뒤태로 유일한 경쟁자였던 남수은을 제치고 금빛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포징을 취할 때마다 선명해지는 11자 복직근도 아주 좋았다.
▲ 여자 비키니 -165cm 체급 2위 남수은(오른쪽). 사진=권성운 기자
체급 2위에는 이날 대회 여성 종목 첫 번째 참가자로 무대를 밟은 남수은이 이름을 올렸다. 경기복 전면은 녹색, 후면은 검은색상으로 디자인된 반전 비키니를 선보인 남수은은 시종일관 무대를 즐기며 대회를 마쳤다.
▲ 여자 비키니 +165cm 체급 윤혜림. 사진=권성운 기자
여자 비키니 +165cm 체급에선 윤혜림이 단독 출전해 무대를 꾸몄다.
윤혜림 압도적 비율을 바탕으로 쭉 뻗은 각선미와 군살 없는 컨디셔닝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뽐냈다. 신체 밸런스도 아마추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훌륭한 수준이었다.
▲ 사진=권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