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현황. 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382명)보다 무려 201명이 늘어나면서 400명대를 건너뛰고 곧바로 5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500명대 기록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 집단감염 여파로 발생한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3월 6일(518명) 이후 근 9개월, 꼭 265일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83명 늘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2,318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583명 가운데 지역 발생은 553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213명이 발생했으며, 부산 22명, 대구 1명, 인천 17명, 광주 14명, 대전 1명, 울산 7명, 세종 4명, 경기 183명, 강원 8명, 충북 8명, 충남 16명, 전북 16명, 전남 9명, 경북 2명, 경남 45명, 제주에서 3명이 각각 확진됐다.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2명이 늘어나, 총 515명으로 집계됐다.
격리해제된 환자(누적)는 전날보다 125명 늘어나 총 2만6,950명, 격리 중인 환자는 456명이 증가해 4,853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총 290만36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5만5,36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