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 2020 Mr.YMCA 학생부 경기는 미래 클래식-보디빌딩 대들보들의 혈전이었다.

2020 제50회 Mr.YMCA 선발대회가 22일 충청북도 청주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학생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전국체전, Mr.Korea 선발대회와 함께 국내 3대 대회로 손꼽히는 Mr.YMCA는 올해로 무려  5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또한 전국체전, 미스터코리아, 미스터 서울 등과 함께 국내에서 대표적으로 도핑 검사를 진행하는 대회다.

이날 오전 치러진 학생부 경기는 Mr.KOREA 선발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많은 인원이 출전했다. 그 결과 보디빌딩에선 6개 체급, 클래식 보디빌딩에선 2개 체급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19세 이하 보디빌딩 -60kg은 훌륭한 하체 데피니션과 전체적인 컨디셔닝 강도가 돋보였던 김근태(대구 매천고등학교)가 1위에 올랐다. 이어 정인석(경남체육고등학교)이 2위, 조형주(충북 상당고등학교)가 3위, 성용훈(경기 서해고등학교)이 4위, 오정현(경북 영주제일고등학교)이 5위, 강준상(충남 만리포고등학교)이 6위에 올랐다.

사진=김병정 기자

보디빌딩 -65kg은 박형준(경기 별내고등학교)이 뛰어난 프레임을 바탕으로 뛰어난 자연미와 좋은 완성도를 선보이며 1위에 올랐다. 이어진 2위는 김승천(서울 독산고등학교), 3위는 임지호(인천 대건고등학교), 4위는 양승호(서울 관악고등학교), 5위는 손재민(경북 문명고등학교), 6위는 박진우(인천 청라고등학교) 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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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딩 -70kg은 김권준(경기창조고등학교)이 압도적인 프레임과 탁월한 매스의 볼륨감에 더한 데피니션을 바탕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윤동환(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이 2위, 유성민(경남체육고등학교)가 3위, 한찬엽(경북 신라고등학교)이 4위, 한준범(충북 제천상업고등학교)이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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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9세 이하 보디빌딩 -75kg에선 류준희(경남 관광고등학교)가 탁월한 균형미와 탄탄한 볼륨감에 더해 상하체 잘 발달한 뛰어난 근질의 데피니션과 균형미를 선보이며 1위를 기록했다. 그 다음 2위는 김관우(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였고, 3위는 박재영(광주 제일고등학교), 4위는 장우석(포항 중앙고등학교), 5위는 남영욱(서울 남강고등학교), 6위는 김재민(경기 세원고등학교)이 각각 해당 순위에 올랐다.

사진=김병정 기자

-80kg은 최유민(광주 전자공업고등학교)이 탄탄한 근질을 바탕으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면서 1위를 기록했다. 이어진 2위는 매스와 볼륨감이 탁월했던 김은교(강원 삼척고등학교)가 차지했고 3위는 충남 천안고등학교 지준혁, 4위는 경기 광덕고등학교 이민선, 5위는 경기 상동고등학교 김경민, 6위는 경기 안성고등학교 유영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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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하 보디빌딩 마지막 체급이었던 +80kg에선 광주제일고등학교의 김인겸이 잘 발달한 대퇴 사두근을 비롯해 볼륨감과 매스가 탁월했던 프레임 뛰어난 조형미를 바탕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진 2위는 남규빈(중앙사대부고)이었고 3위는 이찬영(경기주엽고등학교)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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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하 클래식보디빌딩 -171cm 체급에선 부산 동아고등학교의 원성훈이 매우 뛰어난 하체를 비롯해 고교생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훌륭한 프레임을 선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진 2위는 성수공업고등학교의 최건혁이었고 3위는 경북 흥해공업고등학교의 지훈이 차지했다.

사진=김병정 기자

고등부 마지막 종목이었던 19세 이하 클래식보디빌딩 +171cm 체급에선 유영서가 탄탄한 상체 전면의 데피니션과 세퍼레이션은 물론 잘 발달한 후면 등의 근질까지 오나성도를 선보이며 1위에 올랐다. 이어 서울 둔촌고등학교의 서도윤이 2위를 기록했고, 문세웅(신림고등학교)가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김경현(제천고등학교)가 4위, 김동휘(운암고등학교)가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