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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 미들급: 유현석, 근질과 자연미의 조화

등록일 2020.11.25 15:04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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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 2020 Mr.YMCA 미들급에서 유현석(경남 스타일핏)이 근질과 자연미의 조화를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0 제50회 Mr.YMCA 선발대회가 22일 충청북도 청주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학생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전국체전, Mr.Korea 선발대회와 함께 국내 3대 대회로 손꼽히는 Mr.YMCA는 올해로 무려  5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또한 전국체전, 미스터코리아, 미스터 서울 등과 함께 국내에서 대표적으로 도핑 검사를 진행하는 대회다.

 

본격적인 중량급들이 겨룬 보디빌딩 미들(-85kg) 체급에선 국가대표 출신의 보디빌더 유현석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전국체전 라이트미들급 은메달, 세계선수권 클래식보디빌딩 -180cm 체급에서 4위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던 유현석은 올해 미스터코리아 미들급에선 4위에 머물렀다.

 


사진=김병정 기자

 

하지만 Mr.YMCA에선 절정의 컨디셔닝을 바탕으로 훌륭한 엑스프레임의 유려한 균형미와 뛰어난 근질의 조화를 보여줬다. 특히 탁월한 상완 삼두근, 전완근의 팔과 대퇴 사두근의 날카로운 데피니션과 세퍼레이션, 훌륭한 승모 상부, 중부근과 광배근, 척추기립근 등이 고루 발달한 볼륨감 있는 후면 등도 매우 돋보였다.

 


사진=김병정 기자

 

이어진 2위는 진종철이 차지했다. 진종철은 외측광근과 내측광근의 발달이 두드러졌던 하체를 강점으로 체급내 타 선수를 제쳤다. 또한 뛰어난 삼각근과 등의 세퍼레이션 등도 돋보였다. 상당한 볼륨감에 더한 적절한 컨디셔닝 강도도 장점이었다.

 


사진=김병정 기자

 

3위로는 안종일(강원도보디빌딩협회)이 훌륭한 프레임과 좋은 햄스트링의 데피니션 등을 보여주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진 4위는 하체가 훌륭했던 정진화(대전광역시보디빌딩협회)가, 5위는 정민주(경기 포천시체육회)가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다.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11-25 15: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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