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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석, 제50회 Mr.YMCA 대상 등극

등록일 2020.11.22 22:23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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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청주] 송기석(청주보디빌딩협회)이 제50회 Mr.YMCA 대상에 등극했다.

 

국내 3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하나인2020 Mr.YMCA 대상 그랑프리의 주인공은 ‘리얼빌더’ 송기석이었다.

 

제50회 Mr.YMCA 선발대회가 22일 충청북도 청주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학생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전국체전, Mr.Korea 선발대회와 함께 국내 3대 대회로 손꼽히는 Mr.YMCA는 올해로 무려 5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사진=김병정 기자

 

특히 보디빌딩 체급전 전체 그랑프리 선수에게 돌아가는 Mr.YMCA 대상은 반백년의 역사에 매해 단 1명만의 대상 그랑프리를 배출한 영예의 타이틀이다.

 

그런 의미에 어울리게 올해 Mr.YMCA 대상 결정전은 최근 몇 년을 통틀어서 가장 박빙의 혈전으로 치러졌다.

 

그 결과 헤비급 1위에 오른 송기석이 출중한 매스와 데피니션의 조화를 앞세운 뛰어난 근질로 영광의 트로피를 들었다. 지난 미스터코리아에서 체급 2위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완전히 풀었다.

 


사진=김병정 기자

 

송기석은 한달만에 보다 증량한 모습으로 볼륨감과 매스를 기본으로 가져가면서 특유의 강도 높은 다이어트 컨디셔닝도 함께 선보였다. 또한 안정감 있는 포징과 자신감 넘치는 무대 연출을 통해 가진 장점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그 어느때보다 치열했던 대상 결정전 무대의 최종 승자가 됐다.

        

-60kg(플라이급)에선 ‘관록의 보디빌더’ 정한표가 압도적인 근질을 선보이며 1위에 올랐다. 정한표(일산 코리아트레이닝센터)는 트레이드 마크인 하체의 완벽한 대퇴 사두근, 대퇴 이두근 근질로 전후면 극한의 데피니션과 세퍼레이션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상체의 완성도도 훌륭했다.

 

숨막힐 듯 한 컨디셔닝으로 훌륭한 다이어트 강도를 뽐내는 동시에 주요 부위를 모두 채운 훌륭한 볼륨감으로 체급 한계를 뛰어넘은 매스로 경쟁 선수를 압도했다. 이로써 정한표는 올해 미스터코리아 체급 1위에 이어 Mr.YMCA 체급까지 제패하며 절치부심의 결과를 트로피로 받았다. 나아가 정한표는 대상 최종콜 후보에까지 이름을 올리며 대상을 정조준했다.

 


사진=김병정 기자

 

-65kg(밴텀급)도 미스터코리아 체급 1위에 올랐던 최동수(부산 경상대학교)가 2연패에 성공했다. 최동수는 상하체의 훌륭한 완성도와 흡잡을 곳 없는 뛰어난 밸런스로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특히 브이탭의 진수를 보여준 광배근과 선명한 데피니션과 세퍼레이션의 복직근이 경기력의 백미였다.

 

-70kg(라이트급)도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이우형(광진구청)이 1위에 올랐다. 이우형은 미스터코리아 당시보다 훨씬 더 수분을 뺀 컨디셔닝 상태를 바탕으로 팔과 하체 등의 강점을 유감없이 뽐냈다. 특히 대퇴사두근과 상완이두근의 매스와 데피니션 등은 압도적이었다. 이우형은 이를 바탕으로 TOP5 2차 비교심사까지 포함되면서 더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75kg(웰터급)에선 김종혁(광주 스마일체육관)이 훌륭한 균형미와 컨디셔닝 상태를 바탕으로 좋은 밸런스를 보여줬다. 특히 대둔근까지 강조한 데피니션의 근질 완성도가 탁월했다. 외측광근과 외측두 등 신체 외측의 근질을 날카롭게 다듬으면서 훌륭한 조형미를 선보였다.

 

-80kg(라이트미들급)에선 백재욱(서울 바디플렉스짐)이 훌륭한 상체 전면 근질과 상완 삼두근 등의 뛰어난 데피니션과 세퍼레이션의 근질 강점을 무기로 경쟁자를 제쳤다. 특히 훌륭한 컨디셔닝을 바탕으로 미스터코리아에서도 보여줬던 자신의 강점을 극대화 한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사진=김병정 기자

 

체급 경기에선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던 백재욱은 체급 1위로 호명 된 이후 치러진 대상 결정전에선 훨씬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 결과 최종 TOP3에 이름을 올리며 새로운 라이징스타임을 증명했다.

 

-85kg(미들급)에선 국가대표 출신의 유현석(경남 스타일핏)이 1위에 올랐다. 유현석은 훌륭한 균형미와 흠잡을 곳 없는 컨디셔닝을 바탕으로 중량급의 매스의 강점을 살리면서도 훌륭하게 살린 데피니션의 조화로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중량급임에도 컨디셔닝에 약점을 보이지 않으면서 마지막 TOP3의 한 자리를 두고 최종 경쟁을 펼칠 만큼 좋은 근강도를 보여준 유현석이었다.

 

-90kg(라이트헤비급)과 +90kg(헤비급) 경기는 출전 선수가 빈약하고, 우승 선수들이 압도적으로 나오면서 상대적으로 싱겁게 경기 승부가 갈렸다. 라이트헤비급에선 등록 선수들이 경기를 포기하면서 베테랑 보디빌더 정웅관(광주 RE 트레이닝센터)이 단독 출전해 금빛 트로피를 가져갔지만 최종 결정전 무대엔 오르지 못했다.

 

+90kg에선 송기석(충북 보디빌딩협회)이 훌륭한 매스와 데피니션의 조화를 보여주면서 압도적인 차이로 1위에 올랐다. 상대적으로 준비가 부족했던 체급 경쟁 선수와 비교해서 두드러지게 훌륭한 완성도를 보여준 송기석은 최종 대상 영예까지 차지하며 Mr.YMCA 대회의 마지막 왕좌에 올랐다.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11-22 22: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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