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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코리아] 미들급: 황진욱 ‘자타공인’ 근질 뽐내다

등록일 2020.10.22 09:49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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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 제72회 미스터코리아& 제15회 미즈코리아 선발대회 전문 선수 남자 보디빌딩 일반부 미들급(85kg) 경기에서 황진욱(광주광역시청)이 약 1년여에 걸쳐 완성한 ‘자타공인(自他共認)’ 근질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별들의 전쟁(Star Wars)’ 2020 SBS스포츠 미스터&미즈코리아 서울 상암 SBS프리즘타워 3층에서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의 성대한 보디빌딩 대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보디빌딩협회(이하 대보협)와 SBS 스포츠, (주)아시아 피트니스 프로모터(이하 AFP)가 공동 주최했다.

 


▲ 사진=김병정 기자

 

올해 미스터코리아 경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무관중으로 치러졌으며, 전 종목이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개근질닷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 사진=김병정 기자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미스터&미즈코리아 타이틀을 놓고 경쟁을 펼치는 본 대회는, 전문 선수와 동호인 선수를 구분해 대규모로 치러졌다.

 


▲ 사진=김병정 기자

 

대회 2일차에 치러진 전문 선수 남자 보디빌딩 일반부 미들급(85kg) 경기 결과는 오랜 경기 준비를 통해 완벽한 근질을 선보인 황진욱(광주광역시청)이 최종 승리를 거뒀다. 2위와 3위에는 강창원(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 강인호(인천 KYFIT퍼스널트레이닝센터)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보디빌딩 일반부 미들급(60kg) 경기는 총 9명의 선수가 참가해 예선을 거쳐 결선에서 6명이 맞붙었다.

 

중량급의 매스와 경량급의 근육 강도가 조화를 이룬 화끈한 경기가 펼쳐진 결과, 최종 승리는 지난해 세계선수권 이후 이날 대회까지 약 3일 간의 휴식 외에 매일 같이 미스터코리아를 준비하며 누가봐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근질의 소유자 황진욱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미스터코리아 대회 TOP3에 올랐지만 아쉽게 대상을 놓쳤던 황진욱은 압도적인 데피니션과 세퍼레이션은 물론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완벽한 근질로 등장해 강력한 미들급 경쟁자들을 잠재웠다. 이날 황진욱은 체급 우승은 물론 대상 결정전에서도 미스터코리아로 유력시됐던 류제형(80kg, 광주광역시청)과 유인성(90kg, 서울 광진구청)까지 제치며 당당히 정상을 밟았다.

 

지난 30년간 대상 만을 꿈꿔왔다고 밝힌 황진욱은 “미스터코리아는 정말 우리 나라에 채 100명도 되지 않는 타이틀이다. 그만큼 영예로운 자리”라면서 “아주 어려서 운동을 시작했을 때부터 나의 꿈은 미스터 코리아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다가도 깨면 미스터코리아를 생각하고, 꿈에서조차 미스터코리아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만큼 내겐 간절한 타이틀이었고, 미스터코리아는 내겐 그런 의미”라며 “앞으로도 영예롭게 후배들을 코칭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 사진=김병정 기자

 

미들급 2위는 강창원에게 돌아갔다. 전국체전, 미스터코리아 등 국내 메이저대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미들급 강자 타이틀을 지닌 강창원은 이날도 타고난 프레임을 바탕으로 복직근, 승모근, 광배근, 대흉근 등 잘 만들어진 상체 근질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개인 무대에서 신해철의 Lazenca, Save US 음악에 맞춰 보여준 포징도 압권이었다.

 


▲ 사진=김병정 기자

 

미들급 3위는 강인호가 차지했다. 강인호는 빼어난 자연미와 남다른 비율을 필두로 눈부신 복직근을 자랑, 지난 몇 년간 꾸준히 노력해 얻은 근질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 사진=김병정 기자

 

미들급 4위는 유현석(경남 스타일 핏)이 꿰찼다. 지난해 전국체전 라이트미들급 은메달은 물론 세계선수권 국가대표로 발탁돼 활약한 유현석은 여전히 훌륭한 근질로 무대를 달궜다. 특히 상완이두근과 승모근, 대퇴사두근, 광배근 등이 발군이었다.

 


▲ 사진=김병정 기자

 

미들급 5위는 지난해 코리아 대회 미들급에서 같은 순위에 올랐던 엄호중(전북 SM 타이거헬스)이 다시 한번 광배근, 승모근, 삼각근, 복직근 등의 상체 근질을 자랑하며 순위권에 이름을 새겼다.

 


▲ 사진=김병정 기자

 

미들급 6위에는 지난해 라이트미들급 우승을 기록했던 김진호(인천광역시보디빌딩협회)가 올랐다. 남부럽지 않은 데피니션과 밸런스, 날카로운 복직근이 여전히 훌륭했다.

 


▲ 사진=김병정 기자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10-22 09: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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