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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욱, 2020 미스터코리아 대상 영예!

등록일 2020.10.18 18:33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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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SBS프리즘타워] 별들의 전쟁(Star Wars)이 펼쳐진 2020 SBS스포츠 미스터&미즈코리아 무대에서 가장 밝게 빛난 단 한 명의 남자는 미들급(85kg) 최강자 황진욱(광주광역시청)이었다.

 

제72회 미스터&제15회 미즈코리아 선발대회가 서울 상암 SBS프리즘타워 3층에서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의 성대한 막을 올렸다. 계측은 16일에서 17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보디빌딩협회(이하 대보협)와 SBS 스포츠, (주)아시아 피트니스 프로모터(이하 AFP)가 공동 주최했다.

 


▲ 사진=김병정 기자

 

올해 미스터코리아 경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무관중으로 치러졌으며, 전 종목이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개근질닷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번 미스터&미즈코리아 대상은 체급과 관계없이 남자 보디빌딩 일반부와 여자 피지크 종목 최고 득점자에게 수여된 가운데 영예의 남자 대상은 미들급(85kg)에 이어 각 체급 우승자들을 잠재운 황진욱이 거머쥐었다.

 


▲ 사진=김병정 기자


대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남자 대상 결정전엔 총 8명의 보디빌딩 일반부 체급 챔피언들이 숨 막히는 혈전을 펼쳤다.

 

-60kg 정한표(경기 코리아트레이닝센터), -65kg 최동수(부산경상대학교), -70kg 오치광(광주광역시청), -75kg 설기관(대구광역시보디빌딩협회), -80kg 류제형(광주광역시청), -85kg 황진욱(광주광역시청), -90kg 유인성(서울 광진구청), +90kg 서교(서울 광진구청)이 그 주인공.


▲ 사진=김병정 기자

각 체급 정상을 차지한 얼굴들이 맞부딪힌 만큼 이번 대상 결정전은 본 대회 백미 중의 백미였다.

 

불꽃 튀는 경쟁 끝에 최종 콜을 받은 TOP3는 류제형, 황진욱, 유인성이었다. 여기서 황진욱은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한 포징으로 약 1년간 준비해 온 근질을 모두 쏟아내며 최종 승리의 영예를 거뒀다.


▲ 사진=김병정 기자


71년 역사 동안 매 해 한국 최고의 선수에게만 단 한 번 주어졌던 상이기에 최정상급 보디빌더도 꿈으로 여기는 미스터 코리아 대상. 최종 대상 수상자로 호명된 순간 황진욱은 주체할 수 없는 감동에 그 자리에서 주저 앉아 기쁨을 토해냈다.


▲ 사진=김병정 기자

올해 미스터코리아 영예의 주인공이 된 황진욱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 갔다 온 다음날부터 시즌 강도로 운동과 식단을 시작했다”며 “딱 1년을 꼬박 준비하는 동안 운동을 쉰 날이 총 3일 정도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가 이번 코리아를 얼마나 간절히, 그리고 절실하게 오랫동안 준비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황진욱은 “이번엔 그 어느때보다 열심히 준비한 것 같다. 그럴 수 있도록 도움 준 많은 분께 정말 감사드리고 싶다”며 “그 분들에게 앞으로 보답하며 살겠다”고 대상의 기쁨을 전했다.

 


▲ 사진=김병정 기자

 

지난해 미스터코리아 이후 개근질닷컴과 인터뷰에서 약점이 무엇인줄 알았고 어떤 것을 보강해야 할 지 계획이 섰다고 밝힌 황진욱은 “1년 내내 다이어트를 하고 2분할에서 3분할로 운동 방식을 바꾸면서 일주일에 2회 이상 근막 마사지 등을 꾸준히 받았다”며 “근육 피로도를 최소화하면서 운동 강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고 대회 준비과정을 설명했다.

 


▲ 사진=김병정 기자

 

황진욱은 “미스터코리아는 정말 우리 나라에 채 100명도 되지 않는 타이틀이다. 그만큼 영예로운 자리”라면서 “아주 어려서 운동을 시작했을 때부터 나의 꿈은 미스터 코리아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다가도 깨면 미스터코리아를 생각하고, 꿈에서조차 미스터코리아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만큼 내겐 간절한 타이틀이었고, 미스터코리아는 내겐 그런 의미”라며 “앞으로도 영예롭게 후배들을 코칭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아내에게 정말 고맙다. 1년 동안 내 생각만 했었는데 아내의 내조가 아니었으면 이룰 수 없었다”면서 “정말 사랑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10-18 18: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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