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ICN KOREA
[개근질닷컴] ICN KOREA GRAN PRIX와 코리아컵이 통합 개최된다.
ICN KOREA는 공식 채널을 통해 8월 23일 열릴 예정이었던 ‘2020 ICN KOREA GRAND PRIX(이하 ICN GP)’와 9월 12일 ‘2020 ICN 코리아컵’을 9월 27일 통합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ICN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이례적인 상황에서도 대회 하나만을 바라보고 오랜 시간 준비해 온 선수들에게 죄송할 따름이다”라며 “하지만 정부 차원에서 강력한 조치가 들어간 만큼 ICN GP에 대한 연기가 불가피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ICN GP 연기가 확정되면서 9월 12일날 코리아컵 대회 개최 여부에 대한 문의가 폭주했다”며 “이에 인천시와 관내구청, 현 대관업체와 협의한 결과 9월 12일 코리아컵 시행 또한 불투명하다는 통보를 받게 돼 어쩔 수 없이 통합 개최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ICN은 이번 대회 통합으로 늘어난 참가자를 제한할 예정이다. 연기를 확정한 선수를 우선으로 진행되며, 방역 수칙에 맞는 카테고리(종목) 배분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발령이 아닌 이상 대회를 강행하겠다는 방침이다.
ICN 관계자는 “해당 대회 연기로 인한 환불신청 선수는 전액 100% 환불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만 이월 신청을 해주시는 선수의 경우, 통합 대회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본사가 진행하는 대회에 2년 안에 언제든 참여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과와 감사의 의미로 ICN KOREA 자체 제작 티셔츠와 추가 등록시 한 종목 추가를 무료로 해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ICN KOREA 본사는 최근 11월 29일 ‘2020 ICN WORLD CUP 내추럴 챔피언십’ 개최를 확정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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