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네이버 스포츠
[개근질닷컴] 네이버 스포츠가 국내 프로야구 현장을 보다 상세하게 전달한다.
네이버 스포츠는 국내 프로야구 KBO 리그 영상 서비스에 ‘모든 타석별 영상 보기’ 기능을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능은 프로야구 전 경기 모든 타석의 영상뿐 아니라, 타자의 타격·출루 여부와 투수의 구속·구질 등 상세한 기록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가 자체 영상분석기술로 개발한 딥러닝 및 컴퓨터 비전 기술이 실시간 영상과 경기 기록 데이터를 결합, 분석한다.
네이버 스포츠 측은 전 타석 영상 보기 기능은 우선 경기 종료 후에 제공하며, 실시간 중계에도 제공할 수 있도록 추후 개선할 방침이다.
또한 영상 구간별 지표와 시청자 선호 선수 등 빅데이터도 수집·분석해 서비스 완성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네이버 스포츠플랫폼 백준봉 TL은 “네이버 스포츠 영상 자동화 기술은 수작업에 의존하던 영상 분석·편집을 AI로 자동화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빅데이터 등으로 그간 보지 못했던 경험을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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