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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코리아클래식 제패···2년 연속 올림피아행

등록일 2020.07.29 15:06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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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성환 SNS

 

[개근질닷컴] IFBB PRO 김성환이 코리아클래식에서 보디빌딩 212 프로전 우승과 함께 ‘미스터 올림피아’ 출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2020 NPC 월드와이드 코리아클래식 프로퀄리파이어’ 대회가 지난 7월 26일 인천 송도 라마다호텔 2층 다빈치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클래식피지크·보디빌딩·비키니·멘즈 피지크 종목으로 나뉘어 열렸으며, 각 종목 그랑프리에게는 ‘IFBB PRO’ 카드가 주어졌다.
 

또한 프로전이 진행된 클래식 피지크와 보디빌딩에서 우승한 선수에게는 올 하반기 미국에서 열리는 ‘미스터 올림피아’ 출전권이 지급됐다.

 

이날 대회 중 가장 이목을 집중시킨 남자 보디빌딩 212 프로전 최종 승자는 김성환이었다.

 


▲ 홍기주와 김성환(오른쪽). 사진=김성환 SNS

 

김성환은 탁월한 프레임을 바탕으로 압도적 근매스와 美친 근질을 자랑, 만만치 않은 경쟁자 IFBB PRO 홍기주를 만나 총성 없는 근육 전쟁을 펼친 끝에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 사진=김성환 SNS

 

이번 승리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림피아 무대를 밟게 된 김성환은 “작년 올림피아는 클래식피지크로 무대에 올랐는데 올해는 212로 도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면서 “힘든 시기에 대회를 무사히 개최해 준 관계자분들과 응원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함께 무대에 올라 최선을 다한 프로 선수분들께도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2019 미스터 올림피아 무대에서의 김성환. 사진=김성환 SNS

 

한편, 김성환은 지난 2002년 미스터 울산 대회를 시작으로 2014년 Mr. Korea 대상을 거쳐 전국체전 6회 우승, 세계선수권 두 체급 석권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대한민국 대표 보디빌더다.

 

2019 미스터 올림피아에 참가했던 김성환은 대회 개최 12일 전 뇌수막염 진단을 받았음에도 무대에 올라 기량을 뽐냈으나, 아쉽게 본선 무대는 밟지 못했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7-29 15: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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