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엄혜미 SNS
[개근질닷컴] 엄혜미가 지난 PCA 대전에 이어 평택 대회에서도 비키니·스포츠모델 오버롤을 차지, 두 개 종목에서 코리아 프로카드를 지급받았다.
‘2020 PCA 리저널 평택’ 대회가 지난 19일 성황리에 치러졌다.
본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부득이하게 대회 장소가 평택이 아닌 화성 한울 유스센터에서 진행됐다.
대회 종목은 남녀 스포츠모델·클래식보디빌딩·피지크·머슬모델·비키니·보디빌딩·모던스포츠 등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이 가운데 여자 비키니·스포츠모델 종목을 동시에 석권한 주인공은 엄혜미였다.
엄혜미는 군살 없는 컨디셔닝과 압도적인 비율로 건강미는 물론 여성미를 동시에 뽐내며 종별 경쟁자들을 모두 제쳤다.
지난 12일 개최된 PCA대전에서도 비키니·스포츠모델 종목 정상을 밟은 엄혜미는 이날 포인트리그(지역대회) 2개 대회 만에 두 종목 PCA 코리아 프로로 거듭났다.
올해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목표를 이룬 엄혜미는 “이번 결과가 있기까지 도움을 주신 스승님과 지인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변에서 ‘독하다. 그만 좀 해라’는 말도 들었지만 정말 앞만 바라보고 열심히 달려왔다”며 “스스로에게 고생했다는 말이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최선을 다한 만큼 너무 후련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엄혜미는 지난 11일 치러진 WNC 부산 대회 7개 종목에 참가해 6개의 1위 트로피를 거머쥐는 등 상반기 대회를 휩쓸고 있다.
▲ WNC부산 대회 경연 모습. 사진=김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