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부산] 나바코리아 아마추어 클래식 대회에서 남녀 스포츠모델 참가자들이 건강미 대결을 펼친 끝에 체급별 1위가 탄생했다.

‘2020 나바코리아 아마추어 클래식(이하 AC)’ 대회가 7월 12일 부산 호텔농심 대연회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부산 지역에서 나바코리아 대회가 열리는 건 지난 2017년에 개최된 ‘나바코리아 부산 챔피언십’ 이후 3년 만이다.

앞서 올해 아마추어 클래식 대회는 2월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치러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다가, 부산에서 재개최하게 됐다.

▲ 사진=김병정 기자

이번 대회 남자 스포츠모델 종목은 총 6개 체급(주니어, 시니어, 숏, 미디엄, 톨, 슈퍼톨), 여자는 총 2개 체급(주니어, 오픈)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이 건강미와 매력을 뽐낸 끝에 체급별 영광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 사진=김병정 기자

먼저 남자 스포츠모델 주니어 체급에선 이재준이 1위를 거머쥐었다.

이재준은 복근과 외복사근, 대퇴사두근 등의 완벽한 근질로 자신이 본 체급 최고임을 입증해보였다. 타고난 바디 밸런스와 여유 넘치는 무대 연출도 아주 훌륭했다.

▲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스포츠모델 시니어 체급에선 전성집이 지난해 나바 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체급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전성집은 여전히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美친 데피니션과 눈부신 복근, 외복사근 등의 탁월한 프런트 근질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정상을 밟았다.

▲ 사진=김병정 기자

약 1시간 동안의 끝장 승부가 벌어졌던 남자 스포츠모델 숏 체급에서는 백장국이 마지막에 웃었다.

백장국은 타고난 신체 밸런스를 바탕으로 잘 만들어진 고른 근질을 과시,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특히 대둔근과 대퇴사두근 등의 하체 근질이 이번 대회 손에 꼽힐 만큼 놀라웠다.

▲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스포츠모델 미디엄 체급에선 은찬수가 1위에 등극했다.

등장과 함께 빼어난 신체 밸런스가 눈에 띄었던 은찬수는 도드라진 승모근과 삼각근, 선명한 복직근은 물론 유려한 포징으로 자신의 존재를 심사위원들에게 각인시켰다. 잘 갈라진 대퇴사두근 근질도 남부럽지 않았다.

▲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스포츠모델 톨 체급에서는 윤대우가 승리의 포징을 취했다.

훌륭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잘 만들어진 윤대우의 고른 근질은 최상급 그 자체였다. 특히 삼각근부터 승모근까지 이어지는 라인이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좋았다. 여기에 선명한 데피니션도 발군이었다.

▲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스포츠모델 슈퍼톨 체급에선 양동철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美친 신체 밸런스와 비율이 시종일관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던 양동철은 대흉근과 복직근 등의 눈부신 근질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쳤다. 양동철은 이날 남자 스포츠모델 그랑프리까지 차지하며 약 15시간에 걸쳐 치러진 이번 대회 피날레를 장식, 생애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 사진=김병정 기자

여자 스포츠모델 주니어 체급에선 이진주가 정상에 올랐다.

훌륭한 신체 비율과 함께 무대에 등장한 이진주는 당찬 워킹으로 무대 중앙으로 이동해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온 건강미로 무대를 꽉 채웠다. 다음 무대가 더욱 기대되는 모습이었다.

▲ 사진=김병정 기자

여자 스포츠모델 오픈 체급에서는 컨디셔닝이 압도적이었던 이승현이 정상에서 웃었다.

이승현은 군살 없는 바디를 앞세워 도드라진 승모근과 삼각근 등의 훌륭한 백 부위 근질을 과시, 경쟁자들을 제쳤다. 남부럽지 않은 신체 밸런스도 아주 좋았다.

▲ 사진=김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