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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아시아] 보디빌딩 킹덤, ‘왕좌의 주인’을 가리다

등록일 2020.07.07 09:16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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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PCA 임펄스 아시아 챔피언십 남자 보디빌딩 종목 참가자들이 체급별 왕좌를 놓고 격돌했다.


7월 첫째 주 주말의 포문을 연 ‘2020 PCA KOREA 뉴빅터시리즈 & 임펄스 아시아 챔피언십’이 4일부터 5일까지 대구 계명문화대학 보건관에서 양일간의 피트니스 축제의 장을 열었다.
 


▲ 사진=권성운 기자

 

대회 2일차에 열린 PCA 상반기 첫 메인시리즈 임펄스 아시아 챔피언십 대회 종목은 남자 부문 보디빌딩·클래식보디빌딩·머슬모델·피지크·스포츠모델·모던스포츠·노비스(보디빌딩·스포츠모델), 여자 부문은 톤피규어·비키니로 나뉘어 치러졌다.

 


▲ 사진=권성운 기자

 

이 가운데 남자 보디빌딩 종목은 총 5개 체급(-65kg, -75kg, 85kg 통합, 마스터즈, 주니어)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격렬한 근질 전쟁 끝에 체급별 우승자의 얼굴이 가려졌다.



▲ 보디빌딩 -65kg 체급 입상자들. 사진=권성운 기자

먼저 -65kg 체급에서는 정승배가 최정상에 이름을 새겼다.

 

정승배는 압도적인 데피니션과 세퍼레이션을 앞세워 경쟁자들을 찍어 눌렀다. 선명한 복직근부터 외복사근, 대퇴사두근까지 더할 나위 없는 수준의 근질이었다.

 


▲ 사진=권성운 기자

 

2위에는 승모근과 광배근 등 뛰어나 백 부위 근질이 돋보였던 이재민이 이름을 올렸다. 3위는 남다른 자연미와 고른 근질이 일품이었던 안대호가 차지했다.

 

이상연과 노운철은 분전했으나 TOP6에 머물렀다.



▲ 남자 보디빌딩 -75kg 체급 입상자들. 사진=권성운 기자
 

-75kg 체급에선 클래식보디빌딩의 신흥강자 이동규가 1위에 등극했다.

 

이날 클래식보디빌딩 미디엄 체급을 평정한 이동규는 본 종목에서도 압도적 근질을 과시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탁월한 근질이 다음 무대를 더욱 기대케 했다.

 


▲ 사진=권성운 기자

 
2위는 대흉근부터 복직근까지 상체 프런트 근질이 유독 좋았던 박종원에게 돌아갔다. 3위는 타고난 신체 밸런스가 남부럽지 않았던 유규정이 거머쥐었다.

 

이어 훌륭한 프레임과 근질의 소유자 김형균은 아쉽게 TOP6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 남자 보디빌딩 85kg 통합 체급 입상자들. 사진=권성운 기자
 

근육 공룡들이 격돌했던 85kg 통합 체급의 왕좌는 김민수의 몫이었다.

 

김민수는 압도적 근매스를 바탕으로 잘 발달한 복직근, 대퇴사두근, 삼각근, 척추기립근 등 더할 나위 없는 근질로 무대를 평정했다. 또한 본 체급에서 보기 힘든 데피니션도 일품이었다.

 


▲ 사진=권성운 기자

 
2위는 서포터즈의 응원에 힘입어 날카로운 하체 근질을 자랑한 손정우가 꿰찼다. 이어 마스터즈 체급을 폭격한 이상준이 다시 한번 농익은 근질을 선보이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TOP6엔 김병진, 박지호, 고동균이 차례대로 호명됐다.


▲ 보디빌딩 마스터즈 체급 입상자들. 사진=권성운 기자

마스터즈 체급에선 나이를 가늠하기 힘든 근질의 소유자 이상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상준은 출중한 매스와 헤비급 데피니션의 정석을 선보이며 최후의 승리를 거뒀다. 특히 승모근과 척추기립근, 대퇴사두근 근질이 명불허전이었다.
 


▲ 사진=권성운 기자

 

2위는 대흉근부터 복직근까지 상체 프런트 근질이 좋았던 김도영이, 3위는 복직근과 대퇴사두근을 뽐낸 노운철이 각각 랭크됐다.



▲ 보디빌딩 주니어 체급 박현준. 사진=권성운 기자
 

보디빌딩 주니어 체급에선 박현준이 단독 출전했다.

 

앞서 노비스 보디빌딩에 참가해 군살 없는 컨디셔닝을 앞세워 복직근과 외복사근 등을 자랑한 박현준은 본 종목에서도 침착하게 자신의 기량을 뽐내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 사진=권성운 기자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7-07 09: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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