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PCA 임펄스 아시아 챔피언십 여자 비키니 종목 참가자들이 아름다운 여성美로 대회장을 물들였다.
7월 첫째 주 주말의 포문을 연 ‘2020 PCA KOREA 뉴빅터시리즈 & 임펄스 아시아 챔피언십’이 4일부터 5일까지 대구 계명문화대학 보건관에서 양일간의 피트니스 축제의 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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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2일차에 열린 PCA 상반기 첫 메인시리즈 임펄스 아시아 챔피언십 대회 종목은 남자 부문 보디빌딩·클래식보디빌딩·머슬모델·피지크·스포츠모델·모던스포츠·노비스(보디빌딩·스포츠모델), 여자 부문은 톤피규어·비키니로 나뉘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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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여자 비키니 종목은 오픈 통합으로 치러졌으며, 체급 1위와 동시에 그랑프리 트로피 및 코리아 프로카드가 지급됐다.
▲ 여자 비키니 오픈 통합 체급 입상자들. 사진=권성운 기자
비키니 오픈 통합 체급 ‘퀸 오브 퀸’의 영예는 김은영에게 돌아갔다.
전날 생애 첫 대회인 뉴빅터시리즈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했던 김은영은 아시아 챔피언십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가며 정상에 등극, 주말 동안 비키니 그랑프리 2관왕에 올랐다.
김은영은 허리에서 이어지는 훌륭한 대둔근 라인과 남다른 컨디셔닝을 자랑하며 경쟁자들을 눌렀다. 쭉 뻗은 각선미 또한 여왕이 되는 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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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직후 김은영은 “직장을 다니면서 25kg을 감량해 피트니스 대회에 도전하게 됐다”며 “그 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운동을 가르쳐 준 스승님께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며 “긴장 놓지 않고 열심히 해서 다음 주 PCA 리저널 대전까지 무사히 치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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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비키니로 멋을 낸 구민정이 타고난 신체 비율을 필두로 유려한 포징을 선보이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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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컨디셔닝이 발군이었던 배도의가 거머쥐었다. 포징을 취할 때 마다 드러나는 복근이 일품이었다. 배도의는 이날 수상으로 누적 프로포인트 10점을 달성, 코리아 프로카드를 지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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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살 없는 허리로 무대를 사뿐사뿐 누볐던 박민지와 탄탄한 대둔근은 물론 비율까지 좋았던 최명수는 TOP6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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