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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아시아] 코리아 넘어 세계를 향해! 비키니·톤피규어

등록일 2020.07.06 14:56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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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PCA 임펄스 아시아 챔피언십에서 여자 비키니·톤피규어 종목 코리아 프로들이 아시아 정상을 놓고 치열한 전쟁을 펼친 결과, 종별 영광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7월 첫째 주 주말의 포문을 연 ‘2020 PCA KOREA 뉴빅터시리즈 & 임펄스 아시아 챔피언십’이 4일부터 5일까지 대구 계명문화대학 보건관에서 양일간의 피트니스 축제의 장을 열었다.
 


▲ 여자 비키니 아시아 프로 결정전. 사진=권성운 기자

 

대회 2일차에 치러진 PCA 상반기 첫 메인시리즈 임펄스 아시아 챔피언십 대회 종목은 남자 부문 보디빌딩·클래식보디빌딩·머슬모델·피지크·스포츠모델·모던스포츠·노비스(보디빌딩·스포츠모델), 여자 부문은 톤피규어·비키니로 나뉘어 진행됐다.

 


▲ 여자 톤피규어 아시아 프로 결정전. 사진=권성운 기자

 

이날 아시아 대회에서는 종별 그랑프리 수상자에게 즉시 코리아 프로카드가 발급됐으며, *아시아 프로 결정전 참가 자격이 부여됐다.

*대회 당일 종별 그랑프리 선수와 기존 코리아 프로 참가

 

이 가운데 여자 비키니·톤피규어 종목에서 아시아 프로전이 열렸으며, 총성 없는 전쟁 끝에 종별 최후의 1인이 탄생했다. 이들은 내년 PCA 세계 대회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았다.


▲ 여자 비키니 아시아 프로 임인영. 사진=권성운 기자

여성 비키니 종목에선 지난해 코리아 프로 자격을 획득한 임인영이 영광의 아시아 ‘Queen’에 등극했다.

여자 비키니 종목은 총 4명이 단 한 장의 아시아 프로 자릴를 놓고 맞붙었다. 기존 프로 이승민과 임인영, 이날 오픈 통합 그랑프리 김은영, 체급 3위를 기록해 누적 프로포인트 10점으로 참가 자격을 부여받은 배도의가 각축전을 벌였다.

 

이들은 아시아 프로 결정전에 걸맞은 아름다움으로 대회장을 ‘美’로 물들였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던 경기는 이승민과 임인영의 대결로 좁혀졌다.

 


▲ 여자 비키니 아시아 프로 결정전. 사진=권성운 기자

 

두 사람은 계속된 심사위원들의 동점 판정 속에 30분이 넘는 비교 심사를 치를 만큼 용호상박의 승부를 펼쳤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경기는 개인 포징에서 무대를 활보하며, 타고난 신체 비율을 자랑한 임인영의 승리로 끝이 났다.

 


▲ 여자 비키니 아시아 프로 결정전. 사진=권성운 기자

 

임인영은 “함께 무대에 오른 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나서 큰 기대를 안하고 있었다”며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유산소 운동을 4~5시간 했던 게 좋은 결과로 돌아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며 미소지었다.



▲ 여자 톤피규어 아시아 프로 오지현. 사진=권성운 기자
 

여자 톤피규어 종목에선 오지현이 압도적 근질로 아시아 프로가 됐다.


톤피규어 아시아 프로 결정전엔 기존 코리아 프로 오지현과 아마추어지만 이날 본 종목 단독 출전으로 곧바로 프로전에 참가한 조혜경이 맞붙었다.

 

경기 결과, PCA 리저널 안성과 춘천에서 연거푸 톤피규어 그랑프리를 차지하며 최근 컨디션이 절정에 달한 오지현에게 아시아 프로 자리가 돌아갔다.

 


▲ 여자 톤피규어 아시아 프로 결정전. 사진=권성운 기자

 

오지현은 이날 삼각근부터 이어지는 승모근과 광배근, 척추기립근 등 남성에 뒤떨어지지 않는 美친 뒤태로 조혜경을 눌렀다.

 

수상 후 오지현은 “지금 입고 있는 비키니를 밤을 세며 직접 한땀 한땀 만들었는데 그 보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이 자리에 오르는 데 많은 도움을 준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내년 세계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 보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여자 톤피규어 아시아 프로 결정전. 사진=권성운 기자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7-06 14: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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