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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서울] 2020 ‘최초’의 보디빌딩, 클래스를 증명하다

등록일 2020.07.06 13:17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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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서울] 2020년 대한보디빌딩협회 산하 협회 최초의 보디빌딩 종목은 역시나 대단했다. 2020 미스터 서울은 클래스를 증명한 격돌이었다.

 

2020 제39회 미스터 서울 및 제25회 미즈서울 선발대회가 3일 서울시 양재 더케이호텔 아트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중복 200명의 출전 선수가 운집해 수준 높게 치러졌다.

 


사진=김병정 기자

 

특히 올 시즌 대한보디빌딩협회 산하 대회 가운데 최초 개최된 미스터 서울은 완벽한 방역 체계 속에서 서울특별시보디빌딩협회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순조롭게 마무리 돼, 새로운 희망을 알렸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본질의 측면에서의 경기력도 빼어났다. 그 가운데 백미는 보디빌딩이었다.

 


사진=김병정 기자

 

해당 종목엔 한국 정상급 선수가 다수 출전했다. 국가대표,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 전국체전 메달리스트 등 올 시즌 내내 구슬땀을 흘린 최고의 선수들이 격돌했다.

 

격전 끝에 미스터 서울의 영예를 차지한 주인공은 서울특별시 광진구청 소속의 헤비급 보디빌더 서교였다. 2018, 2019년 전국체전 헤비급 은메달리스트인 서교는 헤비급 중량 보디빌더의 출중한 매스와 프레임의 매력을 보여줬다. 동시에 훌륭한 컨디셔닝으로 좋은 데피니션과 세퍼레이션의 출중한 근질로 제39회 미스터 서울을 차지했다.

 


사진=김병정 기자

 

플라이급(-60kg) 1위는 엘리트짐 소속 고정우가 가져갔다. 탁월한 균형미와 밸런스를 보여준 고정우는 프레임부터 남달랐다. 우월한 형태의 잘 발달한 광배근을 바탕으로 한 좋은 상체 근질과 함께 뛰어난 컨디셔닝의 내-외측광근의 하체 근질을 선보이며 총 14명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얻었다.

 

2위는 서울시립대학교의 이상원이 훌륭한 후면 등 근질과 삼각근, 승모근, 상완 삼두-이두근 등을 뽐내며 은메달을 받아갔다. 3위는 데피니션과 프레임이 훌륭했던 엘리트짐의 홍창우였고, 4위는 김태우, 5위는 이재훈, 6위는 박남준이 각각 차지했다.

 


사진=김병정 기자

 

밴텀급(-65kg)도 15명이 출전하면서 그야말로 격전이 펼쳐진 가운데 서울특별시 광진구청 소속의 김태원이 정상에 올랐다. 전체 매스와 프레임이 체급내에서 압도적이었던 김태원은 체급 한계를 넘어선 볼륨감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이어진 2위는 잘 발달한 대퇴사두근이 압도적이었던 저스트짐의 인승교가 차지했고, 3위는 피트니스고집의 박상도, 4위는 박범일, 5위는 이명호, 6위는 이병학이 각각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김병정 기자

 

라이트급(-70kg)은 화끈한 근질 전쟁이 펼쳐진 가운데 전국체전 동메달리스트 출신인 이우형(광진구청)이 1위를 차지했다. 뛰어난 데피니션과 세퍼레이션 등 근질이 최대 장점인 이우형은 이번에도 압도적인 삼각근과 척추기립근, 광배근, 중부-하부 승모근등의 후면 근질과 함께 가로 세로 빗살무늬까지 선명한 대퇴직근과 내외측광근, 내전근 등의 완성도를 선보이며 무대를 찢어놨다.

 

이어진 순위엔 훌륭한 근질 완성도의 베테랑 보디빌더 이영(저스트짐)이 이번에도 구력과 노력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뛰어난 데피녀션을 선보이며 2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뛰어난 볼륨감의 하체를 선보인 코치아카데미의 김성종이 3위에 올랐고, 4위는 박인택, 5위는 백승완, 6위는 이윤제가 각각 해당 순위에 랭크됐다.

 


사진=김병정 기자

 

웰터급(-75kg)은 ‘젊은 피’ 한태웅(삼육대학교)이 쟁쟁한 베테랑 보디빌더를 제치고 신성의 탄생을 알렸다. 한태웅은 완벽한 세퍼레이션과 데피니션의 복직근, 늑간근, 전거근 등의 전면 근질을 무기로 훌륭한 하체도 함께 선보였다. 발군의 컨디션을 보여준 하체 또한 타 선수를 압도했다.

 

그 다음은 균형미와 밸런스가 돋보였던 엘리트짐의 조민영이 2위, 하체 발달과 근질이 훌륭했던 저스트짐의 박주영이 3위, 김태진이 4위, 이광연이 5위, 김수환이 6위를 각각 기록했다.

 



사진=김병정 기자

 

라이트미들급(-80kg)은 지난해 국가대표에 발탁되기도 했던 백재욱(바디플렉스짐)이 1위를 차지했다. 타고난 뛰어난 프레임과 우월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백재욱은 균형미와 데피니션의 완벽한 조화를 선보였다. 잘 발달한 광배근과 선명한 세퍼레이션의 복직근 등 전면 근질은 물론 훌륭한 승모근, 삼각근, 척추기립근 등을 뽐내며 대세 행보를 이어갔다.

 

2위는 데피니션과 컨디셔닝의 극한을 보여준 엘리트짐의 기승후가 차지했고, 3위는 훌률한 균형미의 김희상(웰트짐), 4위는 이현민, 5위는 황윤재, 6위는 임규성이 각각 차지했다.

 


사진=김병정 기자

 

중량급 이상부터는 출전 선수가 줄었지만 확실한 강자들이 1위를 차지했다. 미들급(-85kg)은 세계선수권 게임즈클래식 은메달 출신의 이영찬(진휘트니스)이 완벽한 후면 근질을 비롯해 결점없는 관록의 근질로 클래스를 입증했다. 이어진 2위는 매스와 프레임이 탁월했던 W휘트니스의 김대현이 차지했고, 3위는 독보적인 형태의 대퇴사두근 근질을 선보인 심창훈(바디플렉스짐)이 트로피를 가져갔다. 그 다음으론 4위 오승근, 5위 김광태, 6위 김동권이 각각 해당 순위를 기록했다.

 


사진=김병정 기자

 

거인들의 격돌. 라이트헤비급(-90kg)에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출전한 장석준(파고다헬스)이 훌륭한 컨디셔닝 상태로 무대에 올라 1위에 올랐다. 2위는 박원우, 3위는 김종권, 4위는 반진영이었다.

 


사진=김병정 기자

 

최중량 체급이었던 헤비급(+90kg)은 서교가 한 차원 이상의 완벽한 근질을 선보이며 1위를 차지했고 원짐의 전상현이 2위, 웰트짐의 조상현이 3위, 지에스바디의 김진우가 4위를 각각 기록했다.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7-06 13: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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