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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재개 결정 후 감염 선수 발생 ‘초비상’

등록일 2020.06.03 10:03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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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나고야 그램퍼스

 

[개근질닷컴] 일본 프로축구 J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한 2020시즌을 재개하기로 결정한 지 나흘 만에 코로나19 감염 선수가 나와 비상이 걸렸다.

 

J1리그(1부) 나고야 그램퍼스는 2일 구단 홈페이지에 일본 국가대표로도 뛴 공격수 가나자키 무(31)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구단에 따르면 가나자키는 지난달 29일 팀 훈련 후 체온이 38.5까지 오를 정도로 발열 증세를 보이고 피로감과 두통도 호소해 이틀 동안 훈련에서 제외됐다.

 

이후 가나자키는 1일 아침부터 발열 및 피로, 두통 등의 증세가 심해 병원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고야는 “현재 가나자키 이외에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의심 증상을 보이는 선수, 직원은 없다”면서 “가나자키도 정상 체온을 되찾았지만 병원에 입원해 컨디션을 회복 중”이라고 덧붙였다.

 

나고야는 이날부터 1부 팀의 훈련을 중단했다.

 

J리그는 2월 말에 1, 2부리그의 2020시즌을 시작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개막 라운드만 치른 뒤 중단된 상태다.

 

지난달 29일 실행위원회에서 1부리그는 7월 4일, 2부리그는 6월 27일 무관중 경기로 시즌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나고야의 고니시 고키 사장은 “J리그 관계자와 이야기했지만 (리그 전체) 일정에 영향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스포츠호치는 시즌 재개 결정이 내려진 뒤 나흘 만에 코로나19 감염 선수가 나온 데 대해 “리그에 충격이 크다”라며 “향후 나고야 경기만 재개를 미루는 방안도 나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6-03 1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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