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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경찰 폭력 사망자 장례비용 전액 부담

등록일 2020.06.02 09:50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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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이웨더 SNS

 

[개근질닷컴]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3)가 경찰 폭력으로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의 장례식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나섰다.

 

메이웨더는 최근 미니애폴리스는 물론 휴스턴과 샬럿 등 4개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플로이드의 장례 관련한 추모 행사를 모두 부담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미국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서 체포 도중 경찰의 과입 진압으로 비무장 상태였던 흑인 플로이드가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당시 경찰이 목을 무릎으로 5분 이상 압박해 숨을 쉬지 못하게 된 플로이드가 ‘숨을 쉴 수 없다.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영상이 공개돼 미국 전역이 소요에 휩싸였다.

 

현재 미국 전역에선 ‘인종 차별’을 항의하는 시위가 일어나고 있다. 나아가 시위가 폭동으로도 번질 도짐이다. 75개 도시에서 폭동과 약탈, 시위가 일어났는데 이 과정에서 4명이 사망하고 1600여명이 체포됐다.

 

이런 상황에서 각종 스포츠스타들도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메이웨더 역시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장례비용을 댄다”며 추모행렬에 동참했다.

 

특히 메이웨더는 자신의 음악 관련 사업의 담당자인 엔젤 제닝스가 플로이드와 함께 성장했음을 알고, 이 일에 더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메이웨더 외에도 NBA의 전설 마이클 조던 등 미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스타들도 속속 입장을 내놓고 시위를 지지하고 있다. 그간 ‘돈 자랑’으로 유명했던 메이웨더 역시 이번 사건에 대해선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는 모습이다.

 

메이웨더는 슈퍼 페더급, 라이트급, 라이트 웰터급, 웰터급, 라이트 미들급 등 복싱에서 5체급을 석권한 현역 복싱 황제로 꼽힌다. 전적은 50승 무패(27KO)다.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6-02 09: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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