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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부산] 경남권 폭격한 최후의 ‘오버롤 킹’ 5인!

등록일 2020.05.30 22:16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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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오버롤 2관왕 이근우. 사진=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부산] 상반기 PCA KOREA 마지막 경남권 지역대회에서 5명의 압도적인 남자 그랑프리가 탄생했다.


‘2020 PCA 리저널 부산’ 대회가 5월 30일 부산 MBC드림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 PCA 부산 대회는 광주, 울산, 김해를 거쳐 치러진 4번째 지역대회이자 상반기 마지막 경남권 대회다.


대회 종목은 톤피규어·남녀 모던스포츠·남녀 스포츠모델·머슬모델·노비스(보디빌딩, 비키니, 남자 스포츠모델)·클래식보디빌딩·피지크·비키니·보디빌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 남자 보디빌딩 그랑프리 결정전. 사진=권성운 기자

 

이번 PCA 부산 대회 참가자들은 코로나19로 출전 준비에 애로사항이 많았음에도 훌륭한 기량을 뽐내며 무대를 달궜다.

 

한 치의 양보 없는 화끈한 근질 전쟁의 끝은 최후의 5인을 남기고 막을 내렸다.

 


▲ 남자 보디빌딩 그랑프리 이근우. 사진=권성운 기자

먼저 남자 보디빌딩 영광의 주인공은 주니어 체급의 이근우가 믿을 수 없는 근질로 무대를 찢었다.

남자 보디빌딩에선 총 5개 체급별 우승자가 단 하나의 왕좌의 자릴 놓고 맞붙었다. 이근우(주니어), 최원회(마스터즈), 이재민(-65kg), 류현우(-75kg), 윤현철(80kg 통합)은 그랑프리전에 걸맞은 미친 근질로 관중을 열광케 했다.



▲ 남자 보디빌딩 그랑프리 결정전. 사진=권성운 기자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던 경기 결과는 대회 가장 거대한 참가자인 윤현철을 제치고 ‘젊은 피’ 이근우가 나이답지 않은 훌륭한 근매스와 데피니션으로 관중들의 탄성을 끌어내며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 남자 클래식보디빌딩 그랑프리 이근우.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클래식보디빌딩 종목에서도 이근우가 정상의 자리를 꿰찼다. 명실상부 대회 최강자의 탄생이었다.

클래식보디빌딩 그랑프리전은 각 체급별 우승자인 이근우(숏), 김양훈(미디엄), 천병관(톨), 이성욱(슈퍼톨)이 격돌했다.

 

경기 결과 이미 숏 체급 경기에서 등장과 동시에 무대를 평정한 이근우가 그랑프리전에서도 근질을 폭발시키며, 앞선 지역대회에서 그랑프리에 올랐던 경쟁자들(김양훈, 천병관)을 눌렀다.

 

이날 이근우는 PCA 아시아 협회장 권한으로 PCA KOREA 클래식보디빌딩 프로카드를 당일 날 바로 획득,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 남자 스포츠모델 그랑프리 김종현. 사진=권성운 기자

대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남자 스포츠모델 그랑프리는 김종현의 차지였다.

남자 스포츠모델 그랑프리전은 총 3명의 체급 우승자들이 자웅을 겨뤘다. 백재민(주니어), 김종현(숏), 김정석(톨)은 누구 하나 빠짐없이 출중한 기량으로 무대를 폭격했다.

결과를 예측할 수 없을 만큼 치열한 비교 심사 끝에 선택된 최후의 2인은 최근 지역대회를 평정하고 있는 김종현과 김정석이었다.

치열했던 경기 결과, 승리의 여신은 김종현의 차지였다. 타고난 신체 밸런스를 필두로 압도적인 컨디셔닝을 선보인 김종현은 잘 만들어진 복직근과 광배근, 승모근 등으로 최후의 승자가 됐다.



▲ 남자 피지크 그랑프리 정준일.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피지크 종목 최정상은 성난 상체로 무대를 평정한 정준일이 차지했다.

숏 체급에서 1위를 기록한 정준일은 톨 체급 대표인 서수빈을 만나 용호상박의 결투를 벌였다.

 

정준일은 서수빈의 타고난 피지컬에 초반 기세에서 밀리는 듯했으나, 경기 후반 더할 나위 없는 상체 밸런스를 바탕으로 대회 최강 백 부위 근질을 뽐내며 상체 최강자의 칭호를 얻어냈다. 척추기립근과 승모근, 광배근 등은 그야말로 발군이었다.

 


▲ 남자 머슬모델 그랑프리 이승희.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머슬모델 종목에서는 이승희가 정상의 자리를 꿰찼다.

머슬모델 그랑프리전엔 숏, 톨 체급에서 각각 우승한 김양훈, 이승희가 맞붙었다.

 

막상막하의 승부가 펼쳐졌던 경기 결과는 보다 나은 근매스와 타고난 피지컬에서 우위를 보인 이승희가 왕좌의 자리에 올랐다.

 

이로써 이승희는 앞서 김해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머슬모델 종목 정상을 차지, PCA KOREA 머슬모델 프로카드의 주인이 됐다.



▲ 남자 모던스포츠 그랑프리 이유담.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모던스포츠 그랑프리는 복서로 빙의한 이유담의 몫이었다.

 

모던스포츠는 오픈 통합으로 진행돼 따로 그랑프리전은 진행되지 않았으며, 체급 우승과 동시에 그랑프리 트로피가 수여됐다.

이유담은 복싱 글러브와 트렁크를 입고 무대에 등장 완벽한 복서로 변신해 다이나믹한 포징 동작을 선보이며, 경쟁자들을 KO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이유담은 앞서 참가한 지역대회에서 아쉽게 놓쳤던 그랑프리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5-30 22: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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