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IFBB
[개근질닷컴] 아시아 근질러들이 온라인에서 격돌한다.
대한보디빌딩협회는 29일 공식 채널을 통해 “지난달 치러진 제1회 IFBB E-콘테스트에 이어 ‘제1회 IFBB 아시안 E-챔피언십’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많은 보디빌딩 대회들이 취소되면서 국제보디빌딩연맹(IFBB)측이 선수들을 위해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대회 참가 자격은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국가 연맹에 등록된 모든 IFBB 선수들이다.
참가 방법은 IFBB 핸드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참가 양식을 기입한다. 참가 신청 및 참가비(50달러)를 결제하면 로그인 할 수 있는 증명서가 이메일로 발송된다.
이메일 수신 후, 프론트 포지션을 찍은 사진과 음성 가이드에 따라 쿼터 턴 포즈를 촬영한 영상을 업로드하면 된다.
대회 종목은 보디빌딩·클래식보디빌딩·클래식피지크·머스큘러피지크·남녀 피지크·보디피트니스·비키니피트니스·핏모델·웰니스로 나뉘어 모두 오픈으로 치러진다.
다만, 참가자 수가 많을 경우 신장과 몸무게로 체급이 구분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가 5명 이하일 경우 해당 종목은 취소되며, 참가비는 환불된다.
오버롤 1등에게는 250달러, 2등 150달러, 3등 100달러가 각각 수여되며, 1위~5위까지의 선수들에게 컴퓨터로 IFBB 증명서가 발급될 예정이다.
대회 등록은 6월 25일까지이며, 시상 날짜는 7월 10일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IFBB 혹은 KBBF 홈페이지에서 대회 관련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앞서 치러진 제1회 IFBB E-콘테스트에서는 국가대표 조주영이 보디피트니스 종목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