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코로나19로 연기됐던 보디빌딩&피트니스 대회들이 조금씩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개근질닷컴은 6월 현장 취재 예정인 대회를 소개한다.

먼저 올해 PCA KOREA의 첫 경기 지역 대회인 ‘2020 PCA 리저널 안성’이 6월 13일 성대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 장소는 기존 안성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변경됐다. 확정된 장소는 대회 3일전 참가 선수들에게 문자로 개별 통보된다.

대회 종목은 톤피규어·남녀 모던스포츠·남녀 스포츠모델·머슬모델·노비스(보디빌딩, 비키니, 남자 스포츠모델)·클래식보디빌딩·피지크·비키니·보디빌딩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종별 그랑프리에게는 PCA KOREA 전용 대형트로피와 인물패, TOP3에게는 트로피, TOP10까지는 메달이 지급된다.

다음날인 14일 YES24 라이브홀에선 ‘2020 WNC 프라임’이 개최된다.

WNC 프라임은 5월 24일 열릴 예정이었던 WNC 안산대회가 6월 14일 서울대회와 통합으로 치러지면서 변경된 명칭이다.

WNC 측은 “프라임 대회 출전 선수에게 참가비 10% 할인을 진행 중이다”라며 “또한 헬관모 클린관장 소속도 동일 할인을 해드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19일 국내 내추럴 대회의 포문을 연 ‘2020 WNC 시그니처’ 대회는 철저한 방역 준비와 1층 경기장 및 2층 객석 분리와 선수 및 관객 동선 관리 등으로 코로나19 위험 여파를 최소화하면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올해 WNC 대회는 오버롤에 등극한 선수에게 초대형 트로피가 수여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최고급 티셔츠가 증정된다.

WNC관계자는 “우리 대회는 심사위원과 스텝이 헬스클럽 관장으로만 구성돼 있다”면서 “편파판정 없는 공정한 심사를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대회 참여를 독려했다.

6월 20일에는 ‘2020 제39회 미스터 서울 및 제25회 미즈 서울선발대회’가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
 

본 대회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대표하는 역사와 전통의 대회로 매년 한국 보디빌딩 역사에 이름을 새긴 뛰어난 엘리트 보디빌더를 배출한 산실이다.

그러나 올해는 전세계적으로 대유행이 일어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5월 16일에서 5월 30일, 다시 6월 20일로 대회가 두 차례 연기됐다. 현재 이태원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재연기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한편, 2019년엔 차세대 한국 대표 보디빌더로 꼽히는 이준규가 뛰어난 근질을 선보이며 미스터 서울에 오른 바 있다.

▲ 그래픽=권성운 기자

6월 27일엔 ‘2020 공주시 전국 시니어&Mr.Ms.보디빌딩 그랑프리 선발대회’가 공주중학교 체육관(공주대 교육문화관 컨벤션홀에서 변경)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해당 대회는 전국 시니어 대회와 공주시 Mr.MS 그랑프리 선발대회를 겸해서 치러진다.  

대회 종목은 시니어(마스터즈) 6체급 보디빌딩 종목과 남자보디빌딩 7체급, 남자 클래식보디빌딩 2개 체급, 여자 비키니 2체급, 남녀 피지크 각 2체급, 남자 스포츠모델 2체급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개측 및 예선 경기에 이어 오후 1시 본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그랑프리 선발전이 진행된다.

6월 마지막 주 28일엔 ‘2020 PCA 리저널 강북(서울)’이 개최된다.

대회 종목은 톤피규어·남녀 모던스포츠·남녀 스포츠모델·머슬모델·노비스(보디빌딩, 비키니, 남자 스포츠모델)·클래식보디빌딩·피지크·비키니·보디빌딩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종별 그랑프리에게는 PCA KOREA 전용 대형트로피와 인물패, TOP3에게는 트로피, TOP10까지는 메달이 지급된다.

이상 6월에 열리는 PCA(안성, 강북)·WNC·미스터서울·시니어 대회는 개근질닷컴 취재진이 생생하게 독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