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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올림픽 취소설’에 놀란 日 “마지막 옵션 아냐”

등록일 2020.05.22 13:48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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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OC 트위터

 

[개근질닷컴] IOC의 도쿄올림픽 재연기 불가에 따른 취소설에 일본이 화들짝 놀랐다. 자체적으로 이 내용을 진화하고 나섰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2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1년 연기된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내년에도 치르지 못할 경우 재연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란 견해를 전했다.

 

또한 바흐 위원장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도 내년 여름이 ‘최후의 옵션(마지막 선택지)’이라는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사실상 일본도 추가 재연기는 없다는 것에 동의했다는 입장을 전한 것이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일본 내 여론이 들끓었다. 취소 결정을 성급하게 내려선 안된다는 것이 주 여론이었다.

 

그러자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무토 도시로 사무총장은 자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아베 총리가 ‘마지막 옵션’이라는 표현을 썼던 것은 적어도 나의 기억엔 없다”며 아베 총리가 ‘재연기 불가’에 합의했다는 보도를 정면 반박했다.

 

다른 일본 언론들도 도쿄올림픽 패럴림픽 하시모토 세이코 패럴림픽 담당상 등의 반응을 전했다. 국무회의 브리핑에 나선 하시모토 담당상은 “(내년 여름이 어려울 시 취소) 발언은 성공을 향한 강한 의지를 역설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판단한다”며 취소는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바흐 위원장은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3천~5천명을 계속 고용할 수 없다”며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 선수들을 방치해서도 안 된다”고 재연기가 어렵다는 견해를 전했다.

 

또한 내년 여름 이전에 코로나19 상황이 수습되지 않을 경우 무관중 올림픽으로 치를 가능성도 단호하게 일축했다.

 

IOC와 일본 정부, 대회 조직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제대로 치를 수 없게 된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내년 7월 개막으로 1년 연기하기로 지난 3월 합의했다.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5-22 13: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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