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엑자시바시 공식채널
[개근질닷컴] 김연경이 엑자시바시와의 계약이 종료됐다.
터키 여자배구 엑자시바시 비트라는 21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경 고마워”라는 제목의 게시글로 김연경과의 이별 소식을 전했다.
엑자시바시는 “김연경은 터키 슈퍼컵 2회, 터키컵 1회, FIVB 클럽 월드 챔피언십에서 은메달, 동메달을 함께 했다”며 “2019-2020시즌에는 팀의 주장까지 맡았다”고 김연경의 경력을 소개했다.
이어 구단은 “월드 스타 주장 김연경과 이별하게 됐다”며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준 그녀의 모습에 감사하고 항상 건강하고 성공적인 선수 경력을 이어가기를 기원한다”고 적었다.
김연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엑자시바시와의 2년 계약이 종료됐다. 지난 2018년 터키 엑자시바시에 입단한 김연경은 현재 자유계약 신분 상태다.
한편, 터키 여자배구 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리그가 조기 종료된 바 있다.